'당구 천재' 김행직, 2년 연속 韓 월드컵 우승 도전

CBS노컷뉴스 임종률 기자 2018. 11. 6.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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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당구 3쿠션 최고수들이 19년 만에 서울에 모여 한국의 강자들과 자웅을 겨룬다.

'2018 서울 세계3쿠션당구월드컵'(이하 서울월드컵)이 오는 12일부터 태릉선수촌 승리관에서 일주일 동안 펼쳐진다.

역대 최고 우승 상금 8000만 원이 걸렸던 '2018 LG U+컵 3쿠션 마스터스' 챔피언 쩐 꾸엣 찌엔(베트남)도 나선다.

서울에서 3쿠션 월드컵이 열리는 것은 19년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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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년 만의 서울 3쿠션 당구월드컵 개최
지난해 청주직지월드컵 우승자 김행직은 12일부터 열리는 서울월드컵에서 2년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사진=대한당구연맹)
전 세계 당구 3쿠션 최고수들이 19년 만에 서울에 모여 한국의 강자들과 자웅을 겨룬다.

'2018 서울 세계3쿠션당구월드컵'(이하 서울월드컵)이 오는 12일부터 태릉선수촌 승리관에서 일주일 동안 펼쳐진다. 이번 대회에는 전 세계 20여 개 나라에서 총 149명의 선수들이 열전을 벌인다.

세계 랭킹 1위 프레데릭 코드롱(벨기에)을 비롯해 '황제' 토브욘 브롬달(스웨덴), 딕 야스퍼스(네덜란드), 다니엘 산체스(스페인) 등 4대 천왕이 참전한다. 역대 최고 우승 상금 8000만 원이 걸렸던 '2018 LG U+컵 3쿠션 마스터스' 챔피언 쩐 꾸엣 찌엔(베트남)도 나선다.

국내 강호들도 총출동한다. 2017 청주직지월드컵' 우승자 김행직(전남연맹)과 '2018 프랑스 라불월드컵' 준우승자 조재호(서울시청), 최성원(부산시체육회), 허정한(경남연맹) 등 간판들이 일단 본선 시드를 배정받았다. 여기에 강동궁(동양기계)과 오성욱(서울연맹) 등이 개최국 와일드카드 자격으로 본선 32강에 직행했다.

예선 1~3라운드에서는 3명씩 16개 조에서 1위가 다음 라운드에 진출한다. 예선 마지막 4라운드(Q라운드)에서는 3명씩 12개 조 1위 12명과 2위 중 상위 3명(애버리지 순) 등 총 15명이 본선 32강 토너먼트에 진출한다. 시드 14명, 와일드카드 3명이 32강을 이룬다.

서울에서 3쿠션 월드컵이 열리는 것은 19년 만이다. 16일부터 시작되는 본선 라운드부터는 MBC Sports+, 빌리어즈 TV 등을 통해 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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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임종률 기자] airjr@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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