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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결영 성폭행 가해자'로 지목된 증지위, 과거 韓 개그 프로그램에 출연한 사연

입력 : 2018-11-05 20:10:43 수정 : 2018-11-05 20:3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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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여배우 남결영(사진·란제잉)이 사망했다.

남결영이 과거 성폭행을 당했따고 지목한 홍콩 배우 증지위(쩡즈웨이)가 우리나라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한 적이 있어 이목을 끌고 있다.

2006년 2월 증지위는 KBS 2TV '개그콘서트' 내 인기 코너인 '봉숭아 학당'에 특별 게스트로 출연해 한국 개그맨들과 호흡을 맞췄다.

당시 '개콘' PD는 "증지위의 소속사 측을 통해 '한국 코미디 프로그램에 꼭 출연하고 싶다'는 의사를 전달받았다"고 설명한 바 있다.


이날 개그맨 장동민의 소개로 무대에 오른 증지위(사진)는 기왓장을 이용해 코믹한 차력을 선보이며 한국 관객들의 큰 박수를 받기도 했다.

한편 가해자로 지목된 증지위는 "남결영을 성폭행했다는 보도는 전부 날조된 것"이라고 반박한 바 있다.

김정호 온라인 뉴스 기자 Ace3@segye.com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유튜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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