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최정 선발 라인업 합류..좌타 박승욱 투입 [KS2]
잠실 | 김하진 기자 hjkim@kyunghyang.com 2018. 11. 5. 17:37
한국시리즈 1차전에서 기선제압을 한 SK가 2차전을 앞두고 선발 라인업에 변화를 줬다.
트레이 힐만 SK 감독은 5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과의 한국시리즈 2차전을 앞두고 “최정이 스타팅으로 들어간다. 팔꿈치 상태가 좋아졌다”고 전했다.
최정은 전날 오른쪽 팔꿈치 통증으로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다시 회복한 최정은 3루수로 선발 출장한다.
최정 외에도 내야진에 변화가 생겼다. 박승욱이 2루수로 들어간다. 플레이오프부터 줄곧 선발 출장했던 강승호가 라인업에서 빠진다. 강승호는 전날은 3루수로 선발 출장했다.
힐만 감독은 “후랭코프가 오른손, 왼손 타자 모두 잘 던지지만 오른손 타자에게 더 위력적인 피칭을 가지고 있다”며 좌타 박승욱을 선택한 이유를 설명했다. 그러면서 “강승호에 대한 믿음을 잃은건 아니다”라며 짚어줬다.
이로써 SK는 김강민(중견수)-한동민(우익수)-최정(3루수)-제이미 로맥(1루수)-박정권(지명타자)-이재원(포수)-김동엽(좌익수)-박승욱(2루수)-김성현(유격수)로 이어지는 라인업을 꾸렸다.
선발 투수 문승원에 대해서는 “최대한 길게 가 주기를 바란다”며 “100구 이상을 바라보고 있다”고 했다. 불펜 투수도 전날 2이닝 동안 40개를 던진 김태훈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대기시켜줄 계획이다.
잠실 | 김하진 기자 hjki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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