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선 "이재명씨, 저는 여기까지 오기를 원치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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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54) 경기도지사와 공방을 벌이고 있는 영화배우 김부선(57)이 검찰 진술을 마쳤다고 밝혔다.
3일 페이스북에 "이재명씨 들으세요. 저 김부선은 여기까지 오기를 원치 않았습니다"고 썼다.
김씨는 과거 이 지사와 애인관계였다고 주장, '이재명 캠프 가짜뉴스대책단'으로부터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유포 혐의로 고발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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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신효령 기자 = 이재명(54) 경기도지사와 공방을 벌이고 있는 영화배우 김부선(57)이 검찰 진술을 마쳤다고 밝혔다. 3일 페이스북에 "이재명씨 들으세요. 저 김부선은 여기까지 오기를 원치 않았습니다"고 썼다.
"얼마 전 검찰에서 관련 진술을 마쳤다. 검찰이 진실을 밝혀주기를 기다리고 있다. 거짓으로 소수를 잠시 속일 수 있다. 그러나 다수를 오랫동안 속일 수는 없다. 2018년 가을, 작전세력은커녕 변호사도 없는 김부선."
김씨는 이 지사의 부인 김혜경(51)씨가 '혜경궁 김씨' 의혹으로 경찰 조사를 받았다는 기사도 첨부했다.
김씨는 과거 이 지사와 애인관계였다고 주장, '이재명 캠프 가짜뉴스대책단'으로부터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유포 혐의로 고발된 상황이다. 강용석(49) 변호사를 변호인으로 선임했다. 그러나 지난달 24일 강 변호사는 '도도맘'(36) 사건과 관련한 사문서 위조 혐의 등으로 징역 1년을 선고받고 법정구속됐다.
이 지사는 지난달 29일 김씨와의 스캔들, 친형 강제입원 의혹, 조폭 연루설 등과 관련해 경찰 조사를 받았다.
sno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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