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인터뷰] 케이윌 "뮤지컬, 가수로서 리프레시되는 즐거운 작업"

황미현 기자 2018. 11. 5.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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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케이윌이 뮤지컬 배우와 병행하는 것에 대해 "리프레시되는 즐거운 작업"이라고 말했다.

그는 뮤지컬 배우와 가수를 오가며 다른 발성을 내야 하는 것에 대해 "2년 전에 처음 했을 때 어려움이 있었다. 내가 맡은 캐릭터가 그 모습에서만 나와야 하는 것 같은 소리들이 있다. 무대에서 보여주는 감성적이지만 도시적일 수 있고 고운 소리랑은 어울리지 않아서 힘들었다"라고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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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윌© News1

(서울=뉴스1) 황미현 기자 = 가수 케이윌이 뮤지컬 배우와 병행하는 것에 대해 "리프레시되는 즐거운 작업"이라고 말했다.

케이윌은 5일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스타쉽 엔터테인먼트 사옥에서 정규 4집 파트 2 '想像;Mood Indigo](상상;무드 인디고)'의 인터뷰를 가졌다.

케이윌은 지난 2016년 뮤지컬 데뷔 후 현재 '노트르담 드 파리'에서 콰지모토 역으로 활약 중이다. 그는 뮤지컬 배우와 가수를 오가며 다른 발성을 내야 하는 것에 대해 "2년 전에 처음 했을 때 어려움이 있었다. 내가 맡은 캐릭터가 그 모습에서만 나와야 하는 것 같은 소리들이 있다. 무대에서 보여주는 감성적이지만 도시적일 수 있고 고운 소리랑은 어울리지 않아서 힘들었다"라고 토로했다.

이어 "이번에 다시 하는 것도 큰 고민을 하다가 선택한 결정이었다. 내가 뮤지컬을 앞으로 계속 한다면 병행할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뮤지컬에 대한 매력에 대한 질문에는 "데뷔하기 전에 가이드도 하고 코러스로 선배 가수들의 노래를 하기도 했지만, 그보다도 그 당시 아마추어 동호회를 하면서 노래가 많이 늘었다고 생각한다"며 "10년 동안 솔로 가수로 활동을 하면서 다른 누군가가 노래 연습하는 것을 본 적이 없다. 뮤지컬을 하면 전공자도 있고 성악가도 있는데, 그들이 연습을 하는 모습을 보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또 "합을 맞추는 작업이 즐겁다. 지금 나는 굉장히 좀 과한 분장을 하고 무대에 서는 캐릭터인데, 내가 다른 모습으로 무대에 서는 것이 재미있다"며 "가수로서 리프레시가 되는 매력도 있다"고 소개했다.

타이틀곡 '그땐 그댄'은 작곡가 김도훈과 작사가 김이나가 케이윌이 함께 작업한 곡으로, 순수하게 사랑했던 시절에 대한 회상을 아련하고 감동적으로 그려낸 곡으로, 레트로한 사운드와 트렌디한 사운드를 적절히 믹스해 곡의 감동을 더한 하이브리드 팝 발라드다.

케이윌은 오는 12월 22일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부산, 울산, 대전, 대구, 성남, 광주에서 전국투어 콘서트 '더 케이.윌'을 개최한다.

새 앨범은 오는 6일 오후 6시 공개.

hmh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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