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의 찬미' 이종석·신혜선 포스터 공개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2018. 11. 5.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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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특집극 <사의찬미> 주연배우 이종석과 신혜선의 포스터가 5일 공개됐다.

<사의찬미>는 조선 최초 소프라노 윤심덕과 그의 애인이자 천재극작가인 김우진의 일화를 그린 드라마다. 1991년 제작된 동명의 영화 <사의찬미>와 달리 윤심덕과 김우진의 비극적 사랑 외에도 그 동안 알려지지 않았던 극작가 김우진의 작품 세계를 재조명할 것으로 알려졌다.

공개가 된 <사의찬미> 2종의 포스터는 모두 극중 분위기와 시대상을 보여주듯 흑백으로 제작됐다.

SBS 제공

먼저 첫 번째 포스터는 서로 다른 곳을 바라보는 두 주인공 이종석과 신혜선의 모습이 담겨 있다. 순수함과 낭만, 고통과 슬픔을 모두 품은 듯한 두 사람의 눈빛과 그 가운데 새겨진 ‘생의 끝에서 부른 마지막 노래 사의찬미’라는 카피는 강렬하고도 가슴 시린 느낌을 선사한다.

두 번째 포스터는 두 주인공의 애틋함을 더 표면적으로 담아내 눈길을 끈다. 어둠 속 이종석을 가만히 끌어 안고 있는 신혜선. 눈을 감은 채 오롯이 서로를 마음에 담는 두 사람의 모습이 극중 두 주인공의 비극적이지만 아름다운 사랑을 그림처럼 보여준다.

SBS <사의 찬미>는 오는 27일과 12월 3일, 12월 4일 3일에 걸쳐 각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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