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앵란, 신성일 입관식 후 남긴 말 "연기로 다시 만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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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앵란이 남편 신성일의 입관식 후 심경을 털어놨다.
5일 오전 10시 30분 서울 아산병원 장례식장에서 고 신성일의 입관식이 진행됐다.
엄앵란은 남편의 입관식을 마친 후 취재진에 "인생은 연기다. 스님께 법문을 들었는데 그 말이 꼭 맞다. 연기로 왔다가 연기로 떠서 돌아다니다가 나하고도 다시 연기로 만날 것"이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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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앵란이 남편 신성일의 입관식 후 심경을 털어놨다.
5일 오전 10시 30분 서울 아산병원 장례식장에서 고 신성일의 입관식이 진행됐다.
엄앵란은 남편의 입관식을 마친 후 취재진에 “인생은 연기다. 스님께 법문을 들었는데 그 말이 꼭 맞다. 연기로 왔다가 연기로 떠서 돌아다니다가 나하고도 다시 연기로 만날 것”이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잘났다고 하지만 눈 딱 감으면 자연으로 돌아가는 것”이라며 “여기서는 인연을 맺어서 내 새끼, 내 식구 야단법석을 치지만 저세상에서는 내 식구 찾는 법이 없다. 다 똑같은 것”이라고 말했다.
또 그는 “우리는 걱정이 너무 많은데 그게 욕심이다. 가만히 생각하니 욕심의 노예가 돼서 사는 것 같다”라며 “오늘부터 욕심 없이 살겠다”는 말을 남겼다.
고 신성일은 폐암 투병 끝에 지난 4일 오전 전남의 한 병원에서 세상을 떠났다. 1937년생인 그는 생전 507편의 영화에 출연하며 한국 영화사에 큰 업적을 남겼다.
한편 고인의 발인은 오는 6일이며 장지는 경북 영천이다.
전자신문인터넷 김수정 기자 (kimsj@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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