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순재 추모, 고인의 마지막 모습 전하며 '먹먹' 애도

전자신문인터넷 윤민지 기자 2018. 11. 5. 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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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순재가 故 신성일의 죽음을 추모했다.

그러면서 "너무 일찍 간 것 같다. 조금 더 할 수 있었는데"라며 "신성일씨가 주연, 나는 조연으로 작업을 같이했다. 신성일씨 관련 작업은 많은 자료가 남아있어 후학에게도 좋은 교본이 될 것이고, 관계기관에서도 이를 홍보해 고인을 추모하고 아쉬워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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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N캡쳐

배우 이순재가 故 신성일의 죽음을 추모했다.

이순재는 4일 오후 서울 송파구 아산병원에 마련된 고(故) 신성일의 빈소를 찾았다.

조문을 끝낸 그는 취재진과 만나 "60년대 영화의 획기적인 발전을 이룩한 거목이 한명 갔다. 이는 팬들이 다 기억할 것"이라고 표현했다.

그러면서 "너무 일찍 간 것 같다. 조금 더 할 수 있었는데"라며 "신성일씨가 주연, 나는 조연으로 작업을 같이했다. 신성일씨 관련 작업은 많은 자료가 남아있어 후학에게도 좋은 교본이 될 것이고, 관계기관에서도 이를 홍보해 고인을 추모하고 아쉬워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신성일을) 본지는 오래 됐는데, 마지막으로 봤을 때는 얼굴이 좋았다"며 "이렇게 될 줄 알았으면 몇 번 보는 건데. 로맨스에 적합한 배우였는데, 건강했으면 말년까지 좋은 작품을 했을텐데 아쉽다"며 고인을 애도했다.

한편, 고인은 지난 2017년 6월 폐암 3기 판정을 받고 치료를 받아오던 중 향년 81세의 나이로 끝내 숨졌다.

전자신문인터넷 윤민지 기자 (yunmi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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