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에서 만끽하는 가을 단풍..아차산에서 즐겨요!
[앵커]
가을의 끝자락에 접어들면서 전국 곳곳에 오색단풍이 물든 모습 볼 수 있습니다.
서울 도심에서도 아름다운 단풍을 감상할 수 있는 곳이 있다고 하는데요.
뉴스캐스터 연결해봅니다.
진수민 캐스터.
[캐스터]
네, 서울 광진구에 있는 아차산에 나와있습니다.
전국의 이름난 명산은 10월부터 단풍이 절정이지만, 서울 단풍은 11월이 돼서야 절정을 이루는데요.
특히 이곳은 산세가 험하지 않고 남녀노소 누구나 자연을 만끽하며 편히 걸을 수 있을 만큼 야트막해 매년 이맘때면 단풍놀이를 즐기려는 등산객들과 탐방객들의 발길이 끊이질 않습니다.
아차산과 워커힐호텔로 연결되는 길도 손꼽히는 명소입니다.
1km 남짓한 구간은 벚나무, 단풍나무길로 수령이 오래된 나무들이 단풍터널을 이뤄 장관을 연출하고 있습니다.
특히 바닥에 목재 데크가 깔려있기 때문에 어르신들도 편안하게 깊어가는 가을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
산 정상에서 보이는 서울 시내 경치도 일품입니다.
고층 건물들 사이로 유유히 흐르는 한강 전경이 또 한 번 이곳을 찾게 만드는 매력 요소 중 하나입니다.
가을은 짧게 느껴져 더욱 아쉽고, 아름다운 계절인 것 같습니다.
가을이 끝나기 전에 이곳에서 막바지 단풍놀이 즐겨보시길 바랍니다.
지금까지 아차산에서 연합뉴스TV 진수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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