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난 조쉬 그레이, LG를 더 높은 곳으로 이끌까?
이재범 2018. 11. 4. 09:1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그레이의 경기력이 살아난 게 2라운드에서 도움이 될 거다."
창원 LG는 5승 4패, 공동 3위로 1라운드를 마쳤다.
제임스 메이스가 득점을 이끌고, 김종규가 수비로 든든하게 메이스의 뒤를 받친다.
메이스의 이런 아쉬움을 메운 선수가 조쉬 그레이다.
이날 경기 후에는 "그레이의 경기력이 살아난 게 2라운드에서 도움이 될 거다"고 기대했다.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점프볼=이재범 기자] “그레이의 경기력이 살아난 게 2라운드에서 도움이 될 거다.”
창원 LG는 5승 4패, 공동 3위로 1라운드를 마쳤다. 제임스 메이스가 득점을 이끌고, 김종규가 수비로 든든하게 메이스의 뒤를 받친다. 김시래는 빠른 농구의 중심이다. 포워드의 아쉬움은 코뼈 부상 당하기 전까지 강병현이 메웠다.
1라운드에서 아쉬운 패배가 있었지만, LG의 경기력은 1강으로 꼽히는 울산 현대모비스에 견줄만 하다는 평가를 듣는다. 한 감독은 “LG의 목표는 6강이 아니라 최소한 4강이어야 한다”고 했다. 실제로 3일 현대모비스와 맞대결에서 75-77로 아쉽게 졌다.
패한 원인 중 하나는 침착하지 않았던 메이스다. 메이스는 최근 3경기에서 외곽보다 골밑에서 적극 공격하며 팀 득점을 이끌었다. 이날은 라건아가 버티는 골밑보다 외곽으로 밀려난 느낌을 줬다. 또한 골밑에서 침착하지 않고 서둘렀다. 3연승으로 이끈 메이스가 아니었다.
메이스는 현대모비스와 맞대결에서 26점을 올렸지만, 야투성공률이 37.0%로 시즌 야투성공률 51.5%보다 크게 떨어졌다.
메이스의 이런 아쉬움을 메운 선수가 조쉬 그레이다. 그레이는 최고의 수비력을 보여주는 이대성과 양동근을 상대로 23점을 올렸다. 더구나 약점으로 꼽히는 3점슛 5개를 던져 3개 성공했다. 돌파 마무리만 더 좋아진다면 개인 기량만큼은 최고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LG 현주엽 감독은 현대모비스와 경기 전후로 그레이를 칭찬했다.
현주엽 감독은 경기 전에 “그레이가 KBL에서 이러고 있을 선수가 아니다”며 “자기가 부족하다며 자신의 플레이 영상을 편집해서 보여달라고 하는 외국선수가 어디 있나? 개인훈련도 정말 열심히 한다”고 그레이의 기량을 인정했다.
이날 경기 후에는 “그레이의 경기력이 살아난 게 2라운드에서 도움이 될 거다”고 기대했다.
그레이는 현재 3점슛 성공률 22.4%(13/58)를 기록 중이다. 난조였던 첫 두 경기의 기록을 제외하면 33.3%(12/36)로 점점 좋아지고 있다.
점점 3점슛 안정감을 찾는 그레이가 김시래와 함께 LG의 빠른 농구를 이끈다면 LG는 1라운드보다 더 많은 승리를 챙길 수 있을 것이다.
사진_ 문복주 기자
2018-11-04 이재범(1prettyjoo@hanmail.net)
저작권자 ⓒ 점프볼.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창원 LG는 5승 4패, 공동 3위로 1라운드를 마쳤다. 제임스 메이스가 득점을 이끌고, 김종규가 수비로 든든하게 메이스의 뒤를 받친다. 김시래는 빠른 농구의 중심이다. 포워드의 아쉬움은 코뼈 부상 당하기 전까지 강병현이 메웠다.
1라운드에서 아쉬운 패배가 있었지만, LG의 경기력은 1강으로 꼽히는 울산 현대모비스에 견줄만 하다는 평가를 듣는다. 한 감독은 “LG의 목표는 6강이 아니라 최소한 4강이어야 한다”고 했다. 실제로 3일 현대모비스와 맞대결에서 75-77로 아쉽게 졌다.
패한 원인 중 하나는 침착하지 않았던 메이스다. 메이스는 최근 3경기에서 외곽보다 골밑에서 적극 공격하며 팀 득점을 이끌었다. 이날은 라건아가 버티는 골밑보다 외곽으로 밀려난 느낌을 줬다. 또한 골밑에서 침착하지 않고 서둘렀다. 3연승으로 이끈 메이스가 아니었다.
메이스는 현대모비스와 맞대결에서 26점을 올렸지만, 야투성공률이 37.0%로 시즌 야투성공률 51.5%보다 크게 떨어졌다.
메이스의 이런 아쉬움을 메운 선수가 조쉬 그레이다. 그레이는 최고의 수비력을 보여주는 이대성과 양동근을 상대로 23점을 올렸다. 더구나 약점으로 꼽히는 3점슛 5개를 던져 3개 성공했다. 돌파 마무리만 더 좋아진다면 개인 기량만큼은 최고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LG 현주엽 감독은 현대모비스와 경기 전후로 그레이를 칭찬했다.
현주엽 감독은 경기 전에 “그레이가 KBL에서 이러고 있을 선수가 아니다”며 “자기가 부족하다며 자신의 플레이 영상을 편집해서 보여달라고 하는 외국선수가 어디 있나? 개인훈련도 정말 열심히 한다”고 그레이의 기량을 인정했다.
이날 경기 후에는 “그레이의 경기력이 살아난 게 2라운드에서 도움이 될 거다”고 기대했다.
그레이는 현재 3점슛 성공률 22.4%(13/58)를 기록 중이다. 난조였던 첫 두 경기의 기록을 제외하면 33.3%(12/36)로 점점 좋아지고 있다.
점점 3점슛 안정감을 찾는 그레이가 김시래와 함께 LG의 빠른 농구를 이끈다면 LG는 1라운드보다 더 많은 승리를 챙길 수 있을 것이다.
사진_ 문복주 기자
2018-11-04 이재범(1prettyjoo@hanmail.net)
저작권자 ⓒ 점프볼.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점프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