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청강 "직장암 투병으로 공백, 불행 중 다행인건"[EN:인터뷰]

이민지 2018. 11. 4. 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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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백청강이 돌아온다.

그는 11월 4일 정오 신곡 '끝에서'를 발표한다.

백청강은 "마음이 급했다. 나는 1년에 두세번씩은 앨범을 내고 싶었다. 그런데 안 좋은 일들이 생기니까. 2년 동안 혼자 작사, 작곡하면서 준비했지만 계속 못 나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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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글 이민지 기자/사진 이재하 기자]

가수 백청강이 돌아온다. 그는 11월 4일 정오 신곡 '끝에서'를 발표한다. 직장암 투병으로 공백기를 가졌던 그가 무려 2년여만에 새로운 노래로 팬들과 만나게 됐다.

백청강은 최근 뉴스엔과 만나 "아무래도 오랜만에 나오는거라 떨린다. 설레기도 하고 기대도 된다"고 싱글 '끝에서' 발매를 앞둔 심경을 밝혔다.

동시에 "11월에 정말 인기 가수들이 많이 나오더라. 난 원래 9월에 컴백할 계획이었는데 앨범을 작업하다 보니까 늦어졌다. 엄청 신경을 쓰고 공들이다 보니까 준비가 길어졌고 이렇게 11월에 나오게 됐다. 이렇게 많은 가수들이 나올줄 생각도 못했다. 부담이 되기도 한다"고 솔직히 털어놨다.

MBC '위대한 탄생' 우승자로 가요계에 데뷔한 백청강은 지난 2013년 직장암 진단을 받고 수술을 받았다. 2016년에 신곡을 발표했지만 또 2년여의 공백을 가져야 했다.

백청강은 "마음이 급했다. 나는 1년에 두세번씩은 앨범을 내고 싶었다. 그런데 안 좋은 일들이 생기니까. 2년 동안 혼자 작사, 작곡하면서 준비했지만 계속 못 나왔다"고 말했다.

그는 "건강 문제가 가장 컸다. 다행히 지난해 이맘때쯤 완치 판정을 받았고 그때부터 본격적으로 앨범을 준비했다. 건강이라는게 어떻게 할 수 없는 것 같다. 한번 아파 보니까 알겠더라. 건강이 제일 중요하다. 그래도 어린 나이에 그걸 깨달아서 불행 중 다행인 것 같다"며 웃었다.

"여전히 아픈 줄 아는 사람들이 많다"는 말에 백청강은 "맞다. 내가 아직도 아픈 줄 아는 사람이 많다.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한다. 내가 활동을 안 했고 아픈건 크게 이슈 됐기 때문에 그런 것 같다. 지금은 완치됐고 너무 무리하지 않는 이상은 소화도 가능하고 괜찮다"고 밝혔다.

신곡 '끝에서'는 이별 후 상대를 그리워하는 남자의 마음을 담은 곡이다. 백청강은 "수많은 곡들을 받았는데 이 곡이 제일 끌리더라. 요즘 트렌드에 맞는 곡은 아니지만 마음에 와닿았고 좋았다. 가사도 좋았다. 너무 과하게 표현 되지도 않았고. 몇개의 곡을 골라놓고 제일 괜찮은 걸 선택했다"고 신곡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뉴스엔 이민지 oing@ / 이재하 ru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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