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국대 레슬러' 심건오, 145kg 거구 허재혁에 1R TKO승

  • 등록 2018-11-03 오후 7:27:16

    수정 2018-11-03 오후 7:38:22

심건오(왼쪽)가 쓰러진 허재혁에게 파운딩 펀치를 날리고 있다. 사진=로드FC
[대전=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120kg이 넘는 거구 파이터 간의 대결에서 전 국가대표 레슬러 심건오(29·김대환MMA)가 호쾌한 승리를 거뒀다.

심건오는 3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종합격투기 대회 ROAD FC 050 1경기 무제한급(5분 2라운드) 경기에서 허재혁(33·IB짐)을 1라운드 파운딩에 의한 TKO승을 거뒀다.

심건오는 이날 승리로 종합격투기 전적 4승(3패 1무효)째를 거뒀다. 반면 허재혁은 격투기 데뷔 2전 만에 첫 패배를 맛봤다.

120kg의 심건오와 145kg의 허재혁의 대결은 경기 전부터 국내에서 좀처럼 볼 수 없는 거구 파이터간의 대결로 관심을 모았다.

경기 시작전부터 치열한 난타전이 펼쳐졌다. 격투 오디션에 출연한 경력이 있고 현재 보컬 트레이너로도 활약 중인 허재혁은 경기 시작과 함께 연속 펀치를 날리며 심건오를 몰아붙였다.

하지만 펀치를 맞으면서도 견뎌낸 심건오는 허재혁을 밀어낸 뒤 곧바로 펀치로 반격을 시작했다. 계속된 펀치에 허재혁은 더이상 버티지 못하고 쓰러졌고 심건오는 파운딩 펀치로 연결해 레퍼리스톱을 이끌어냈다.

경기가 열리는 대전 출신인 심건오는 “고향에서 승리해 기쁘다. 앞으로 계속 좋은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꼼짝 마
  • 우승의 짜릿함
  • 돌발 상황
  • 2억 괴물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