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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리자드는 지난 2일(현지시간) 디아블로 시리즈 차기작으로 모바일 MMO 액션 RPG(다중접속온라인액션역할수행게임)인 ‘디아블로 이모탈’을 공개했다. 안드로이드와 iOS 버전으로 출시되며 이날부터 공식 웹사이트에서 사전등록할 수 있다.
디아블로 이모탈은 블리자드가 넷이즈 게임즈와 공동 개발한 모바일 게임이다. 야만용사와 성전사, 악마사냥꾼, 수도사, 강령술사, 마법사 등 6가지 상징적인 디아블로 캐릭터 직업을 선택할 수 있다. 각 직업마다 새로운 능력과 기술을 구현했으며 향후 업데이트를 통해 새로운 직업이 나올 예정이다.
블리자드는 마우스와 키보드, 컨트롤러 조작방식을 터치 스크린으로 옮겨오면서 자연스럽고 직관적으로 게임을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방향 제어 기능으로 영웅들의 이동이 간편하고 엄지손가락으로 기술 버튼을 누르고 있다가 적들을 향해 조준 후 놓으면 발사하는 방식을 도입했다.
J. 알렌 브랙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사장은 “디아블로 이모탈은 디아블로 시리즈의 어두운 고딕 판타지 세계인 성역과 디아블로 특유의 게임 플레이를 모바일로 재현했다”며 “많은 이용자들이 이 게임을 즐길 수 있게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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