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터뷰③] 남지현 "연기 활동 바빠도 대학생활 열중..MT·소개팅 다 해봤죠"

2018. 11. 3.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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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장 밖에서 배우 남지현은 평범한 대학생이다.

작품을 하지 않을 때 그는 학교에 간다.

활기차고 긍정적인 성격처럼 그간 작품 속에서 주로 밝고 씩씩한 역할을 맡아왔다.

"보통 작품 끝난 후 한 달 정도는 지나야 구체적으로 무슨 역할을 하고 싶은지 그려지더라고요. 막연하게 꼽자면 어둡거나 진지하고 또 차가운 캐릭터를 만나고 싶어요. 소재로는 대학생들 청춘 이야기나 장르물도 좋고요. 항상 새롭고 다양한 걸 찾고 기다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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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장 밖에서 배우 남지현은 평범한 대학생이다. 작품을 하지 않을 때 그는 학교에 간다. 2015년 입학한 후 시작한 캠퍼스 생활은 생활 벌써 6학기에 접어들었다.

남지현은 대학에서 심리학을 전공했다. 연극영화과를 전공한 여타 배우들과는 다른 행보다. 의외라는 반응이 나오자 "안 그래도 평소 심리학이 연기하는 데 도움이 되냐는 질문을 주변에서 많이 받는다"며 말을 이어갔다.

"연기보다도 저 자신에 대해 생각하는 데 도움이 돼요. 생각의 틀이나 사고의 방향성을 다양하게 만들어주는 학문이거든요. 전공뿐 아니라 교양 수업을 들으면서도 얻는 게 많죠."


학업과 일을 병행하는 게 쉬운 일은 아닐 터. 불평보다는 "오래 연기를 하다 보니 배우 남지현과 사람 남지현의 삶 사이 균형을 찾은 것 같다"며 의연한 모습을 보였다.

"촬영이 끝나자마자 복학했어요. 중, 고등학교 때도 방학 때만 일하고 학기 중엔 학업에 열중했죠. 어렸을 때부터 병행하니 제겐 자연스러운 일이에요. 주변에서도 많이 도와준 덕분이죠."


올해로 데뷔 15년 차. 2004년 '사랑한다 말해줘'에 출연했을 때가 10살이었다. 어렸을 때부터 주목의 대상인 배우로 활동을 시작한 만큼 평범한 학창시절에 대한 아쉬운 점은 없었을까.

"아쉬운 건 없어요. 부모님이 젊었을 때 다 해보라고 해서 충실하게 임했거든요. 대학교 입학 후엔 엠티(MT)와 신입생 OT(오리엔테이션)도 참석했죠. 소개팅도 했는데 결과는 노코멘트 할래요. (웃음)"


활기차고 긍정적인 성격처럼 그간 작품 속에서 주로 밝고 씩씩한 역할을 맡아왔다. 그 역시 이미지 변신을 꿈꾼다. 다음 작품에선 대중이 생각하는 모습과는 다른 역할을 해보고 싶다고도 했다.

"보통 작품 끝난 후 한 달 정도는 지나야 구체적으로 무슨 역할을 하고 싶은지 그려지더라고요. 막연하게 꼽자면 어둡거나 진지하고 또 차가운 캐릭터를 만나고 싶어요. 소재로는 대학생들 청춘 이야기나 장르물도 좋고요. 항상 새롭고 다양한 걸 찾고 기다리고 있습니다."

YTN Star 반서연 기자 (uiopkl22@ytnplus.co.kr)
[사진제공 = 매니지먼트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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