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TV] '진짜사나이300' 김재화x안현수, 공포의 저녁 점호

이지현 기자 2018. 11. 3.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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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사나이 300' 김재화, 안현수가 공포의 저녁 점호를 이끌었다.

2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진짜 사나이 300'에서 육군3사관학교 생도 김재화, 안현수는 자치 저녁 점호에서 당직사령, 당직사관으로 활약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강지환, 안현수, 매튜, 홍석, 오윤아, 김재화, 이유비 등 7명의 생도들은 육군3사관학교 명예소위 임관식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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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사나이300' 캡처 © News1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진짜 사나이 300' 김재화, 안현수가 공포의 저녁 점호를 이끌었다.

2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진짜 사나이 300'에서 육군3사관학교 생도 김재화, 안현수는 자치 저녁 점호에서 당직사령, 당직사관으로 활약했다.

이날 점호에 들어가기 전 훈육장교는 두 사람을 지도했다. 그는 "아마 생활관에 들어가 보면 어수선한 분위기일 것"이라며 "기본적인 것들을 엄격하게 지도해야 한다"라고 가르쳤다.

김재화는 학습의욕 최고조인 모습을 보였다. 질문 러시에 이어 배운 것들을 반복, 숙달하며 당직사관으로 맹활약할 것을 예고했다. 이 상황을 모르고 있던 룸메이트들은 평소처럼 저녁 점호를 연습했다.

드디어 김재화, 안현수가 각각 룸메이트들과 마주했다. 전혀 예상치 못한 동기의 변신에 생도들은 당황했다.

특히 김재화는 여 생활관에서 남다른 카리스마를 뽐냈다. 평소와는 다른 딱딱한 모습에 오윤아는 당황했다. 김재화는 다른 사람 같이 차갑게 변했고 모두가 당황스러워했다. 오윤아에 이어 이유비가 김재화를 만나게 됐다. "앗! 깜짝이야"라고 폭소하던 이유비는 "점호가 장난이냐. 정신 똑바로 차려라"라는 김재화의 불호령에 정신을 차렸다.

이유비는 "보는 순간 웃겼다"라며 "너무 당황스러웠다. 진짜 딱 '악마를 보았다'였다"라고 속내를 털어놨다. 김재화는 "임무 중 제일 힘들었다. 사소한 것에 웃음이 많은 성격이라, 내가 웃으면 다 무너지는 상황이 아니냐"라고 저녁 점호를 수행한 소감을 밝혔다.

안현수는 남 생활관에서 부드러운 카리스마를 선보였다. 그는 점호 말미 매튜를 향해 마지막 밤인데 하고 싶은 말이 있는지 물었다. 매튜는 "헤어짐이 아쉽다"라고 해 코끝을 찡하게 만들었다. 안현수 역시 울컥하면서 깊어진 정을 느낄 수 있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강지환, 안현수, 매튜, 홍석, 오윤아, 김재화, 이유비 등 7명의 생도들은 육군3사관학교 명예소위 임관식을 마쳤다. 부상으로 훈련을 모두 마치지 못한 신지, 리사는 수료를 하게 됐다. 방송 말미에는 특전사 훈련에 입성하는 모습으로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진짜 사나이 300'은 매주 금요일 오후 9시 55분에 방송된다.

ll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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