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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르노 졸부’ 양진호 재산 규모와 자금줄…위디스크ㆍ파일노리 어떤 기업?
무소불위 ‘포르노 졸부’로 불리는 양진호 회장의 재산 규모와 돈줄을 책임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한국미래기술의 자회사 위디스크와 파일노리에 대한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헤럴드경제=모바일섹션] 퇴직한 직원을 무차별 폭행한 양진호(47) 한국미래기술 회장의 재산 규모와 관련 한 전직 직원은 ‘무소불위 포르노 졸부’라고 증언했다. 이에 양 회장의 재산 액수와 자금줄에 대한 누리꾼들의 궁금증이 증폭되면서 2일 주요포털 실검 키워드에는 양 회장의 이름이 연일 노출 되고 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포르노 졸부’로 불리는 양 회장이 실소유주로 돼 있는 위디스크와 파일노리는 국내 웹하드 업계 1, 2위 업체로 회원 규모가 1000만 명에 달한다.

이들 회사는 모두 한국인터넷기술원이 지분 100%를 갖고 있으며 양 회장이 최대주주로서의 모든 자회사에 대한 막강한 지배력을 행사하고 있다는 게 업계의 평이다.

위디스크를 운영하고 있는 ㈜이지원인터넷서비스는 2003년 10월 설립된 디지털 컨텐츠 중개업·통신판매·부가통신사업·부동산임대업 등을 중개하는 직원수 56명의 작은 회사다.

2013년 스마트폰 모바일 실시간 영화 서비스를 시작으로 현재는 드라마, 포르노 등 각종 영상과 함께 음악·만화·소설까지 유통하고 있다. 이지원인터넷의 지난해 매출은 210억 원, 영업이익은 53억 원, 순이익 63억 원을 기록하고 있다.

파일노리 운영사인 선한아이디의 경우 직원 수 14명 정도의 중소기업으로 지난해 매출 159억, 영업이익 98억 원, 순이익 80억 원을 넘어선 알짜 기업이다. 번 돈의 절반 이상을 순이익으로 남긴 것이다.

두 회사의 최근 5년간의 누적 매출액은 1600억 원, 순이익도 530억 원에 달한다. 그 기간 동안 양 회장이 최대주주로 있는 한국인터넷기슬원이 두 회사로부터 받은 현금배당액만 총 315억 원인 것으로 전해졌다.

그 덕에 한국인터넷기술원의 이익잉여금도 매년 늘어 지난해 말 기준 460억 원을 넘어섰다.

양 회장이 그간 음란물 불법 유통 혐의로 수차례 처벌 받아 왔음에도 두 회사가 부침 없이 꾸준히 성장해 올수 있었던 것에 대해 한 업계 관계자는 “단속 등으로 한쪽이 문을 닫을 겨우를 대비해 ‘바지 대표’를 내세우기도 한다”고 말했다.

경찰은 2일 오전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판교동 인근에 있는 위디스크 사무실 등 양 회장의 자택과 사무실 등 10여 곳을 압수수색했다.

또한 고용노동부는 양 회장 사건과 관련 한국인터넷기술원그룹 계열사 5곳에 대해 오는 5일부터 16일까지 2주간 특별근로감독에 나선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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