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女3쿠션'김세연, 스롱피아비 상대 첫 우승 도전
선수등록 1년8개월만에 전국대회 첫 결승 진출
스롱 피아비는 4강서 강지은에 25:9 勝
[양구=MK빌리어드뉴스 최대환‧이우석 기자] 국내 여자3쿠션 15위 김세연(서울연맹)이 이미래(성남·2위)와 이신영(평택·9위) 등 강호들을 잇따라 물리치고 결승에 진출했다. 김세연은 스롱피아비(서울·3위)를 상대로 자신의 전국대회 첫 우승에 도전한다. 스롱 피아비는 지난 4월 인제오미자배 이어 8개월만의 정상을 노린다.
2일 강원도 양구 청춘체육관에서 열린 ‘제14회 대한체육회장배 2018 전국당구대회’(이하 대한체육회장배) 4강전서 김세연은 이신영을 25:19(33이닝)로 물리쳤다. 작년 3월 선수등록한 김세연으로서는 전국대회 첫 결승진출이다. 그 동안 김세연은 선수등록 직후 출전한 ‘경기도당구연맹회장배’(2017년3월) 공동 3위가 최고 성적이다.
앞서 김세연은 16강전에서 ‘국내2위’ 이미래를 23:23(33이닝) 동점후 이후 2차 승부치기 접전 끝에 3:2로 제압한데 이어 8강전에서는 김율리(서울·24위)를 23:15(40이닝)로 물리쳤다.
스롱 피아비는 4강전에서 ‘여자당구프리미어리그’(WPBL) 같은 소속팀(심리스)의 강지은(서울·11위)을 28이닝만에 25:9로 꺾고 결승에 올랐다. 스롱 피아비는 8강전에서는 ‘국내 1위’ 김보미(서울)를 22이닝만에 23:12로 꺾었다.
스롱피아비-김세연 결승전은 2일 오후 1시에 열린다. [cdh10837@mkbn.co.kr, samir_@mk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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