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레어, 父에 호주 국민 잼 베지마이트 선물 받고 '행복' 어떤 맛이길래?

[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호주 출신 방송인 블레어가 아버지에게 자국 국민 잼 베지마이트를 선물 받고 행복해 했다.

1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MBC every1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시즌2'에서 블레어 아버지는 블레어에게 호주에서 사온 선물 보따리를 건넸다.

이를 열어본 블레어는 행복해 했다. 호주에서 즐겨먹었던 추억의 간식 민트 슬라이스, 베지마이트 등등이 들어있었기 때문. 이에 블레어는 "아, 여기엔 이런 게 없단 말이야. 오! 맙소사 좋아. 너무 신나"라고 털어놨고, 아버지는 흐뭇해했다.

스튜디오에서 이를 지켜보던 딘딘은 "아, 베지마이트! 호주인들한테는 정말 필수품이라면서?"라고 물었고, 블레어는 "그렇다. 거의 맨날 먹는다. 나 어제도 먹었다"고 답했다.

블레어는 이어 "그런데 한국 사람들이 왜 안 좋아하는지 이해 못하겠다. 한국의 된장과 비슷한 맛인데"라고 추가해 놀라움을 안겼다.

이에 딘딘은 "우리가 된장을 빵에 발라 먹진 않잖아"라고 말했고, 블레어는 "해봐. 꿀 팁이 하나 있다. 삼겹살 먹을 때 찍어 먹으면 엄청 맛있다"라고 설명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 MBC every1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시즌2'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