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주 "음주운전 죄송..반성·자숙의 시간 갖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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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 도중 경찰에 적발된 이용주 민주평화당 의원은 1일 "물의를 일으켜 정말 죄송한 마음뿐"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이 의원은 전날 밤 술을 마시고 집으로 향하다 강남구 청담공원 인근에서 음주운전 의심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적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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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 도중 경찰에 적발된 이용주 민주평화당 의원은 1일 "물의를 일으켜 정말 죄송한 마음뿐"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이 의원은 사과문을 통해 "무슨 변명이 필요하겠습니까. 큰 실망을 안겨 드린 점 진심으로 반성하고 사죄드린다"며 "음주운전은 용서할 수 없는 행위이고, 스스로도 용납할 수 없으며, 깊은 반성과 자숙의 시간을 갖겠다"고 했다.
앞서 이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 본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최근 음주운전 처벌 강화법안이 발의된 시점에서 국회의원의 한 사람으로서 정말 죄송하고 송구하다"며 "그 법안에 저도 동의한 상태에서 이런 일이 생겨 굉장히 창피스럽고 사죄한다"고 거듭 사과했다. 그러면서 "정해진 절차에 따른 당의 조치에 모두 응할 생각이다"고 덧붙였다.
이 의원은 전날 밤 술을 마시고 집으로 향하다 강남구 청담공원 인근에서 음주운전 의심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적발됐다. 경찰 조사 결과 이 의원은 여의도에서 술을 마시고 15㎞가량 운전한 것으로 조사됐고 적발 당시 혈중알코올농도는 0.089%로 면허정지 수준이었다.
경찰은 이 의원을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일단 입건한 뒤, 조만간 경찰서로 불러 음주 운전 경위를 자세히 조사할 방침이다.
한편 이 의원은 지난달 22일 국회에 제출된 '음주운전 처벌 강화법안'의 공동발의자에 이름을 올렸다.
김하늬 기자 honey@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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