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이 되는 제철 음식]대추, 감기·뇌혈관 질환 예방..환절기 茶로 마시면 좋아요

정명진 입력 2018. 11. 1.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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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추는 면역력을 높여 감기와 뇌혈관 질환에 도움이 되므로 요즘과 같은 환절기에 차로 마시면 좋다.

동의보감에 따르면 대추는 성질이 평하고 독이 없으며 모든 약재를 조화시키며 비위를 조화시켜 속을 편안하게 하고 혈맥을 잘 통하게 한다고 돼 있다.

대추는 노화 방지에 효력이 있는 비타민C가 귤의 7배나 많고 위장을 튼튼하게 해 소화가 잘되므로 한약에 자주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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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추는 면역력을 높여 감기와 뇌혈관 질환에 도움이 되므로 요즘과 같은 환절기에 차로 마시면 좋다. 한방에서 '대조(大棗)'라는 약명으로 불린다. 동의보감에 따르면 대추는 성질이 평하고 독이 없으며 모든 약재를 조화시키며 비위를 조화시켜 속을 편안하게 하고 혈맥을 잘 통하게 한다고 돼 있다.

또 대추는 암수 한몸 나무로 열매가 아주 많이 열려 후손이 번성하라는 의미에서 결혼식 폐백 때 신부에게 주기도 한다. 대추는 노화 방지에 효력이 있는 비타민C가 귤의 7배나 많고 위장을 튼튼하게 해 소화가 잘되므로 한약에 자주 들어간다. 약물이나 제반 식품의 독성을 중화시키는 효과도 있고 모세혈관을 튼튼하게 해 피멍을 예방한다.

대추는 맛이 달지만 식이섬유가 많아 혈당을 급격하게 상승시키지 않는다. 또 몸을 따뜻하게 해주며 심신을 보하고 마음을 안정시켜주는 효과가 있어서 갱년기 여성과 숙면에 도움이 된다.

하지만 평소 몸에 열이 많은 사람이 대추를 과다 복용할 경우 복통이나 발열이 발생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설익은 풋대추를 많이 먹을 경우 설사를 할 수 있으므로 하루 4~8알 정도 섭취하는 것이 좋다.

pompom@fnnews.com 정명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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