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주의 방' 류혜영 "첫 주연작, 부담감..원동력된다"
이유진 기자 8823@kyunghyang.com 2018. 11. 1. 14:44
배우 류혜영 <응팔> 이후 오랜만에 드라마 합류한 소감을 전했다.
1일 오후 서울시 강남구 논현동 임패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열린 올리브 <은주의 방>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류해영은 “작품을 볼 때마다 다른 감정과 매력을 느낀다”며 새 작품에 기대를 걸었다.
류혜영은 “피디님께서 제가 ‘딱 은주 같아서 캐스팅했다’고 하셨는데 보는 눈이 남들과 다르신 것 같다”며 “전작 <응팔>과 비슷한 부분이 있으면서 새로운 면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고 전했다.
또한 ‘은주’ 캐릭터에 대해 “주변 상황에 의해 의기소침한 면이 있는 인물이다. 사회나 주변에 의해 영향을 받고 있어 지쳐있는 분들이 몰입해서 함께 시작해나갈 수 있을까 기대해본다”고 설명했다.
그는 전작 흥행에 대한 부담감에 대해서는 “부담감은 어떤 작품이든 항상 있다. 이번 <은주의 방> 작품을 하게 됐을 때 극을 이끄는 캐릭터라 책임감이 크게 다가왔다”며 “이런 감정들이 열심히 하기 위한 원동력이 된다.”며 첫 주연작에 대한 포부도 전했다.
올리브 <은주의 방>은 인생이 제멋대로 꼬인 셀프 휴직녀 심은주가 셀프 인테리어에 눈뜨며 방을 고쳐가는 과정에서 망가진 삶도 회복해 가는 인생 DIY 드라마. 화제의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하고 있다. 오는 6일 밤 11시 첫방송된다.
이유진 기자 8823@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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