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 만사-나라 안>응급실 찾은 경찰이 의사폭행

김기현 기자 2018. 11. 1.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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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 후 복통으로 병원 응급실에서 치료받던 경찰 간부가 의료진을 폭행해 경찰에 현행범으로 체포되는 일이 발생했다.

1일 오전 4시 42분쯤 부산 북구 덕천동 한 병원 응급실 내에서 현직 경찰관인 정모(57) 경정이 의사 등 2명을 폭행해 체포됐다.

경찰에 따르면 정 경정은 전날 저녁 마신 술로 위경련이 일어나자 이날 새벽 4시 16분쯤 아내와 함께 병원 응급실을 찾았다.

부산지방경찰청은 이날 정 경정에 대해 직위해제 조치를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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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 후 복통으로 병원 응급실에서 치료받던 경찰 간부가 의료진을 폭행해 경찰에 현행범으로 체포되는 일이 발생했다. 1일 오전 4시 42분쯤 부산 북구 덕천동 한 병원 응급실 내에서 현직 경찰관인 정모(57) 경정이 의사 등 2명을 폭행해 체포됐다. 경찰에 따르면 정 경정은 전날 저녁 마신 술로 위경련이 일어나자 이날 새벽 4시 16분쯤 아내와 함께 병원 응급실을 찾았다. 정 경정은 아내가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간호사에게 먼저 행패를 부린 것으로 알려졌다. 의사가 정 경정에게 물을 마시지 못하도록 했지만 정 경정이 간호사에게 물을 달라고 요구했고 간호사가 물을 주지 않자 욕설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 경정을 함께 말리던 의사(50)는 “가슴을 1차례 주먹으로 폭행당했다”고 진술했다. 부산지방경찰청은 이날 정 경정에 대해 직위해제 조치를 내렸다.

부산 = 김기현 기자 ant735@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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