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 크러쉬 "이상형 아이린, 지나갈때 육성으로 '너무 예쁘다'고 말해버려"

황혜진 2018. 11. 1.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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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크러쉬가 그룹 레드벨벳 리더 아이린을 이상형으로 꼽았다.

크러쉬는 10월 31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이상형을 공개했다.

크러쉬는 자신의 이상형에 대해 "자기 할 일 열심히 하고. 아이린"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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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황혜진 기자]

가수 크러쉬가 그룹 레드벨벳 리더 아이린을 이상형으로 꼽았다.

크러쉬는 10월 31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이상형을 공개했다.

크러쉬는 자신의 이상형에 대해 "자기 할 일 열심히 하고. 아이린"이라고 설명했다. MC 차태현은 "아이린이 자기 일 열심히 하지. 그렇게 열심히 하는 친구가 없어"라고 말했다. 윤종신은 "명쾌하게 그렇게 이야기하면 된다"며 웃었다.

크러쉬는 "한참 자이언티랑 듀엣으로 활동할 때 레드벨벳이 활동하더라. 정말 내 앞으로 지나가는데 내가 그런 적 없었는데 육성으로 '와 진짜 너무 예쁘다'고 말한 거다. 들으라고 한 게 아니라 딱 무대 올라가기 전 인이어를 끼고 있으면 내 목소리도 잘 안 들린다. 그 상태로 정말 예쁘다고 했다. 웃으면서 가더라. 생각했던 게 튀어나오더라"고 말했다.

SNS를 통해 분노를 드러낸 사연도 털어놨다.

크러쉬는 "음악 작업을 하고 있었는데 사람들이 난리가 난 거다. '너 진짜냐'고 하더라. SNS에 나랑 볼빨간사춘기 안지영 씨가 연애를 하고 있다고 떠 있는 거다. 그 페이지가 몇 시간 뒤에 광고로 바뀌더라. 사람들한테 엄청 좋아요 누르게 한 다음에 그 사진을 광고로 바꾸더라. 그래서 내가 SNS에 '다 죽여버린다'고 적었다"고 말했다.

(사진=MBC '라디오스타' 캡처)

뉴스엔 황혜진 bloss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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