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텔라 출신 가영 "평생 못 들어볼 악플, XX그룹이라고.." 눈물

이민지 2018. 10. 31.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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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텔라 가영 근황이 공개됐다.

걸그룹 스텔라 멤버로 활동했던 가영은 "나한테는 그 스텔라라는 이름이 소중했다. 7년, 연습생 생활까지 스텔라는 내 이름이라 생각하고 활동했다. 남들이 볼 때는 잘 안 된 아이돌이라고 하 수 있지만 스텔라라는 이름을 떠난다는게 슬펐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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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민지 기자]

스텔라 가영 근황이 공개됐다.

최근 방송된 SBS 'SBS 스페셜-아이돌이 사는 세상, 무대가 끝나고'에서는 0.01%만 성공한다는 아이돌 시장의 뒷 모습에 대해 파헤쳤다.

데뷔라는 관문을 통과하기 어렵지만 어렵사리 데뷔를 해도 실력은 기본, 소속사의 기획력과 자본, 운까지 있어야 성공할까 말까 한 것이 아이돌의 현실이다.

걸그룹 스텔라 멤버로 활동했던 가영은 "나한테는 그 스텔라라는 이름이 소중했다. 7년, 연습생 생활까지 스텔라는 내 이름이라 생각하고 활동했다. 남들이 볼 때는 잘 안 된 아이돌이라고 하 수 있지만 스텔라라는 이름을 떠난다는게 슬펐다"고 털어놨다.

그는 "음악 방송을 보면 사람들은 이 3분 정도의 무대만 보고 평가하는데 나는 앞뒤까지도 다 생각이 드니까 '저 친구들도 고생이 많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2011년 귀엽고 깜찍한 콘셉트로 데뷔한 스텔라는 별다른 주목을 받지 못했다. 그러다 섹시 콘셉트의 곡을 들고 나왔을 때 대중의 주목을 받았다.

가영은 "한달에 생기는 팀이 100팀이라는 말이 있었다. 하루에 음악 방송에 설 수 있는 팀이 열몇팀 정도다. 사실 대형기획사 친구들이 먼저 설 수 있고 '우리가 컴백하면 당연히 무대에 설 수 있겠지'가 아니다. 그 자리가 얼마나 치열한지 느껴진다"고 밝혔다.

선정성 논란에 휩싸였던 것에 대해 가영은 "'마리오네트'가 2014년도에 나왔는데 그때 다들 20대 초반이었다. 섹시 콘셉트로 많이 알려졌지만 멤버들이 다 순수했다. 회사에서 시키는건 다 해야된다고 생각했다. 이렇게 그룹 이름을 알렸으니까 우리가 음악을 더 알려보자 해서 다른 콘셉트로 했는데 또 반응이 별로 없었다. 그러다 좀 자극적인 '떨려요'가 나오니까 또 반응이 엄청났다. 거기서 좀 슬펐다. 이렇게 해야만 봐주는구나. 결국 사람들은 여기에만 반응을 하는구나"라고 털어놨다.

특히 가영은 "나는 그런 사람이 아닌데 한번도 그런 이미지로 비춰졌던 적이 없었는데 이 노래 하나로 '나는 그런 사람이 되어버렸구나' 그런게 힘들었다. 부모님도 '딸 뭐해요?' 이래서 스텔라를 검색하면 자극적인 사진들이 제일 먼저 나오니까 '딸 왜 이런거 하냐'는 말을 들으신다. 그러헥 상처드린게 제일 마음 아팠다. 살면서 절대 들어볼 일 없었던 심한 욕들도 많이 있었다. 댓글에 무슨 막 XX그룹이다 그런게 있었다. 살면서 절대 들어보지 못한 말인데 그런식으로 이야기 하니까 내가 이런 말을 듣기도 하는구나"라며 눈물을 보였다. (사진=SBS 스페셜 캡처)

뉴스엔 이민지 o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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