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인사이드'→'여곡성'..이태리의 변신이 기대되는 이유[Oh!쎈 컷]

2018. 10. 30.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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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태리가 180도 변신한다.

현재 방송 중인 JTBC 월화드라마 '뷰티 인사이드'에서 정비서로 활약 중인 이태리가 내달 개봉을 앞둔 영화 '여곡성'에서 180도 다른 모습으로 등장해 현실과 판타지를 오가는 새로운 모습을 보여준다.

내달 8일 개봉 예정인 영화 '여곡성'에서는 한양에서 가장 영험한 긴 머리가 매력적인 박수무당 해천비로 등장해 파격적인 캐릭터 변신을 감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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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보라 기자] 배우 이태리가 180도 변신한다.

현재 방송 중인 JTBC 월화드라마 '뷰티 인사이드'에서 정비서로 활약 중인 이태리가 내달 개봉을 앞둔 영화 ‘여곡성’에서 180도 다른 모습으로 등장해 현실과 판타지를 오가는 새로운 모습을 보여준다.

이태리는 '뷰티 인사이드'에서 서도재가 안면인식장애라는 병에 익숙해지는 순간부터 그의 옆에서 지켜온 측근 정비서로 활약 중이다. 등장이 기다려질 정도의 능청스러운 모습과 담백한 연기는 물론 서현진, 이민기 등 배우들과의 찰떡 호흡으로 극의 중심에서 활약하며 시청자에게 듣고 보는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

내달 8일 개봉 예정인 영화 ‘여곡성’에서는 한양에서 가장 영험한 긴 머리가 매력적인 박수무당 해천비로 등장해 파격적인 캐릭터 변신을 감행한다. 연기부터 비주얼까지 180도 다른 극과극 매력을 선보이겠다는 계획이다.

'여곡성'은 원인 모를 기이한 죽음이 이어지는 한 저택에 우연히 발을 들이게 된 옥분(손나은 분)과 비밀을 간직한 신씨 부인(서영희 분)이 집안의 상상할 수 없는 서늘한 진실과 마주하는 미스터리 공포영화.

메가폰을 잡은 유영선 감독은 해천비의 캐스팅 비화로 “세련된 느낌의 배우였으면 좋겠다”며 “퇴마사의 느낌을 내고자 했는데 영화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 인물인 만큼 연기를 잘 하는 배우여야 했다”고 설명하며 이태리를 캐스팅한 이유를 밝혔다. 

이태리는 자신이 연기한 해천비에 대해 “멋진 캐릭터”라고 표현하며 자신감을 내비친 만큼 32년 만에 리메이크 되는 ‘여곡성’에 대한 기대감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purplish@osen.co.kr

[사진] 영화 스틸이미지, JT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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