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구포개시장 60년만에 역사 속으로

부산CBS 정민기 기자 2018. 10. 30.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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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설 개 시장으로 동물 학대 논란을 빚어온 부산 구포시장이 60년만에 역사 속으로 사라진다.

부산시는 지난 25일 구포가축시장 정비사업을 도시계획시설사업으로 전격 결정해 추진하기로 하고,관할 구청인 북구와 협력해 구포가축시장을 주차시설과 휴식 공간, 소공원으로 조성하기로 했다.

구포가축시장 도시계획시설사업에는 모두 199억원이 투입돼 3천724㎡ 면적의 3층 주차시설, 소공원, 시민 휴식 공간 등이 조성되고 건물 1층에는 19개소의 신규 점포가 입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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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계획사업으로 199억원 들여 주차장, 소공원 등 조성

상설 개 시장으로 동물 학대 논란을 빚어온 부산 구포시장이 60년만에 역사 속으로 사라진다.

부산시는 지난 25일 구포가축시장 정비사업을 도시계획시설사업으로 전격 결정해 추진하기로 하고,관할 구청인 북구와 협력해 구포가축시장을 주차시설과 휴식 공간, 소공원으로 조성하기로 했다.

북구는 이에 따라 지방재정투자심사에 들어갔고 동물보호 단체와 주변 상가, 시민들도 숙원사업을 해결하게 됐다며 반기고 있어 사업은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구포가축시장 도시계획시설사업에는 모두 199억원이 투입돼 3천724㎡ 면적의 3층 주차시설, 소공원, 시민 휴식 공간 등이 조성되고 건물 1층에는 19개소의 신규 점포가 입점한다.

부산시와 북구청은 기존 구포가축시장 상인을 위한 폐업보상, 소상공인특별자금 지원방안 등 각종 지원 대책을 마련해 상인들을 설득해 나갈 계획이다.

부산 최대 규모인 구포가축시장은 6·25전쟁 이후부터 형성돼 한때 60여 곳의 가게가 성업했으나 반려동물에 관한 인식변화 등으로 쇠락해 지금은 19개 업소만이 영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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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CBS 정민기 기자] mkjung@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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