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야화] 스텔라 김가영 "19禁 콘셉트, 평생 듣지 않아도 될 욕도.." 눈물 (SBS스페셜)

2018. 10. 29. 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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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스페셜' 걸그룹 스텔라 출신의 가영이 19禁 콘셉트로 활동하던 때를 생각하며 눈물을 쏟았다.

이날 방송에서는 불과 얼마전까지만해도 걸그룹 스텔라로 활동하다가 현재는 아르바이트를 하며 스스로 프로필을 보내며 자신의 길을 개척해나가고 있는 스텔라 출신의 가영이 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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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SBS 스페셜' 걸그룹 스텔라 출신의 가영이 19禁 콘셉트로 활동하던 때를 생각하며 눈물을 쏟았다.

지난 28일 SBS 스페셜에서는 '아이돌이 사는 세상 - 무대가 끝나고...'가 방송됐다. 

치열한 아이돌 시장에선 데뷔라는 관문조차 통과하기도 쉽지 않은 것이 현실이다. 어렵사리 데뷔를 한다 해도, 상향평준화된 아이돌들 사이에서 실력은 기본이고, 소속사의 기획력과 자본, 여기에 운까지 있어야 유명 아이돌이 될까말까다. 아이돌 중에서도 스타가 되기는 그야말로 하늘의 별따기라는 것. 

이날 방송에서는 불과 얼마전까지만해도 걸그룹 스텔라로 활동하다가 현재는 아르바이트를 하며 스스로 프로필을 보내며 자신의 길을 개척해나가고 있는 스텔라 출신의 가영이 등장했다. 

가영은 "저한테 스텔라라는 이름이 소중했다. 7년동안 활동을 하면 다른 그룹은 정상을 한 번씩은 찍거나 아니면 사라지거나 둘 중 하나다. 저희를 보시면 애매하게 잘 안된 그룹으리고 생각하시겠지만, 저는 스텔라라는 그 이름을 떠난다는게 좀 많이 슬펐다"고 했다. 

스텔라는 사실 데뷔 당시에는 귀여운 콘셉트로 등장했다. 하지만 스텔라를 아는 대중이라면 그들이 했던 파격적인 섹시 콘셉트의 '마리오네트' '떨려요'와 같은 노래가 가장 먼저 떠오른다. 

가영은 "한달에 생기는 아이돌 팀이 100팀이다라는 말이 있었지 않나. 그 중에 저희가 아는 그룹은 극히 일부다. 또 하루에 음악방송에 설 수 있는 팀은 열 몇 팀정도다. 직접 무대에 서보면 그 자리가 얼마나 치열한지 느껴진다"고 활동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마리오네트'라는 노래가 2014년에 나왔다. 그때 멤버들의 나이가 다들 20대 초반이었다. 저희가 섹시 콘셉트로 많이 알려지게 된 것도 사실이다. 못 믿으시겠지만 (콘셉트와는 다르게) 멤버들이 전부 순수했다. 일단 이렇게 해서 저희를 알리고 그 다음에 하고싶은 음악을 해야겠다는 생각이었다. 그런데 반응이 없다가 또 자극적인 노래를 하니까 반응이 좋았다. 그럴 때 조금 슬펐다. '이렇게 해야만 봐주는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가영은 "저는 그런 사람이 아니고 한번도 살면서 그런 이미지로 비춰진 적이 없었는데 그 노래 하나로 나는 이런 사람이 됐다. 그리고 살면서 절대 들어볼 일이 없었던 심한 욕들도 많이 들었다. 이런 말을 해도 되는지 모르겠는데, 댓글에 걸레그룹이라는 말도 있었다. 내가 이런 말을 듣기도 하는구나..."라고 말하면서 결국 눈물을 쏟아 보는 이들까지 안타깝게 만들었다. 

nara777@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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