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우박..놀란 시민들 "손톱만한 우박 쏟아져"

남궁민 기자 2018. 10. 28.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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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수도권 곳곳에 우박이 쏟아졌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40분쯤부터 경기 수원시를 시작으로 인천 강화군, 서울 은평구와 노원구 일대에 우박이 내렸다.

하지만 서울 일부 지역에서는 직경 1㎝가 넘는 크기의 우박이 내렸다.

우박이 내릴 당시 서울 노원구에 있었던 이모씨(27)는 "우산도 없는 상태에서 손톱만한 우박이 떨어져서 깜짝 놀랐다"면서 "놀란 사람들이 지하철 출구 같은 곳으로 피해 서있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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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3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초동에 쏟아져 내린 우박을 피하기 위해 한 시민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사진=뉴스1

28일 수도권 곳곳에 우박이 쏟아졌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40분쯤부터 경기 수원시를 시작으로 인천 강화군, 서울 은평구와 노원구 일대에 우박이 내렸다. 경기 북서부 지역 곳곳에서도 우박이 관찰됐다.

우박은 직경 5㎜ 내외의 작은 크기로 알려졌다. 하지만 서울 일부 지역에서는 직경 1㎝가 넘는 크기의 우박이 내렸다. 다만 당국은 우박으로 인한 인적·물적 피해는 없다고 밝혔다.

갑작스런 우박에 놀란 시민들은 SNS(소셜미디어)에 우박 사진을 올리며 소식을 전했다. 우박이 내릴 당시 서울 노원구에 있었던 이모씨(27)는 "우산도 없는 상태에서 손톱만한 우박이 떨어져서 깜짝 놀랐다"면서 "놀란 사람들이 지하철 출구 같은 곳으로 피해 서있었다"라고 전했다.

앞서 기상청은 중부지방 일부 지역에 우박이 내릴 수 있다고 예보했다. 기상청은 지상 5㎞ 상공에 유입된 찬 공기의 영향으로 대기가 불안해지면서 우박이 내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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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궁민 기자 serendip153@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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