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국공립 유치원 취원율 100% 지역 어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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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립유치원의 부정비리 실태를 둘러싸고 국공립 유치원 확대를 촉구하는 목소리가 높다.
정부가 사립유치원 대책으로 제시한 국공립유치원 취원율 40%를 이미 넘어섰으며, 지난해 46.3%의 취원율과 비교해도 0.6%포인트 증가한 수치다.
반대로 사립유치원이 상대적으로 많은 청주, 충주, 제천 등 지역은 공립유치원 취원율이 뚝 떨어졌다.
충주시도 34개 공립유치원과 12개 사립유치원이 각각 1119명과 1100명의 원아를 수용해 공립유치원 취원율은 50.4%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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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시스】인진연 기자 = 사립유치원의 부정비리 실태를 둘러싸고 국공립 유치원 확대를 촉구하는 목소리가 높다.
상대적으로 비용이 저렴한 데다 교육 환경의 신뢰도가 높은 것으로 인식되어서다.
28일 충북도교육청의 '시군별 국공립유치원 현황'을 보면 도내 1만7568명의 원아 중 8235명이 국공립유치원에 취학해 46.9%의 취원율을 나타냈다.
정부가 사립유치원 대책으로 제시한 국공립유치원 취원율 40%를 이미 넘어섰으며, 지난해 46.3%의 취원율과 비교해도 0.6%포인트 증가한 수치다.
하지만 도내 시군별 국공립 유치원 취원율을 살펴보면 최대 62%나 차이를 보이는 등 천차만별이다.
유아 수가 가장 적은 농어촌 지역인 단양군은 12개 공립유치원에 133명의 원아가 취학해 도내 유일한 국공립 유치원 취원율 100%를 기록했다.
영동군과 진천군도 각각 351명과 750명의 전체 원아 중 공립유치원에 280명과 591명이 취학해 취원율이 각각 79.8%와 78.8%에 달했다.
유아 수가 212명인 괴산군도 14개 공립유치원에 159명이 취학해 취원율이 75.0%로 집계됐다.
보은군도 15개 공립유치원에서 240명의 원아 중 182명을 수용해 공립유치원 취원율은 75.8%다.
반대로 사립유치원이 상대적으로 많은 청주, 충주, 제천 등 지역은 공립유치원 취원율이 뚝 떨어졌다.
도내 전체 원아 중 57.3%인 1만여 명이 몰린 청주시는 84개 공립유치원에 취학한 원아가 3903명에 그쳐 취원율도 도내 평균보다 낮은 38.8%에 그쳤다.
충주시도 34개 공립유치원과 12개 사립유치원이 각각 1119명과 1100명의 원아를 수용해 공립유치원 취원율은 50.4%다.
제천시도 1750명의 원아 중 809명만 공립유치원에 취학해 46.2%의 취원율로 절반에 미치지 못했다.
in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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