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동 출연료 논란, KBS 측 "출연료 공개 NO, 절차 밟아 결정"

2018. 10. 26. 18:0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방송인 김제동이 고액 출연료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이와 관련해 KBS 측이 입장을 밝혔다.

KBS 관계자는 26일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오늘밤 김제동'에 출연하고 있는 MC 김제동의 구체적인 출연료는 공개하기 어렵다"며 "다만 김제동의 출연료는 조직 내부에서 통상적인 절차를 밟아 결정됐다"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김제동 출연료 논란 사진=DB

[MBN스타 김솔지 기자] 방송인 김제동이 고액 출연료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이와 관련해 KBS 측이 입장을 밝혔다.

KBS 관계자는 26일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오늘밤 김제동’에 출연하고 있는 MC 김제동의 구체적인 출연료는 공개하기 어렵다”며 “다만 김제동의 출연료는 조직 내부에서 통상적인 절차를 밟아 결정됐다”고 밝혔다.

앞서 5일 KBS 공영노동조합은 성명서를 내고 “‘오늘밤 김제동’의 김제동 출연료가 회당 350만 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월~목요일에 진행하므로 한 주에 1400만 원, 한 달을 4주로 잡아도 5600만 원을 받아간다”며 “특정 출연자에게 상식을 벗어난 수준의 출연료를 지급하는 것은 예산 낭비다”라고 주장했다.

더불어 공영노조 측은 KBS의 지난 8월까지 영업이익이 441억 원 적자로 경영 위기 상황임을 지적했다.

이후 김진태 자유한국당 의원은 KBS 앞에서 열린 KBS 범국민규탄대회에 참석해 김제동을 ‘생계형 좌파’라고 칭하며 “개그맨이 뉴스 해설을 하고 연봉이 7억이다. 직원 60%가 연봉 1억 이상이다. 부채가 6천억이 넘는 회사가 이러고 있다. 국민은 먹고 살기 힘든데 시청료 못 내겠다고 아우성이다”라고 비판했다.

이에 대해 김제동은 인터뷰를 통해 “몸값은 방송국에서 책정하는 것”이라며 “나는 받는 만큼 베풀기 때문에 당당하다”고 입장을 밝혔다.

한편 김제동이 진행하는 ‘오늘밤 김제동’은 매주 월~목요일 오후 11시 30분 방송된다. 김솔지 기자 solji@mkculture.com
  • ▷▷ MBN 뉴스 더보기
  • ▶ [다시보기] 아쉽게 놓진 MBN 프로그램도 원클릭으로 쉽게!
  • ▶ [건강레시피] 밥상을 바꾸면 건강이 달라집니다! 건강밥상 레시피 지금 확인하세요!

< Copyright ⓒ MBN(www.mbn.co.kr)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