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벽한 타인' 염정아 "육아·연기 병행, 빈자리 안 만들려 노력" [인터뷰 맛보기]

장수정 기자 2018. 10. 26.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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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완벽한 타인'의 배우 염정아가 육아와 연기를 병행하는 고충을 설명했다.

염정아는 26일 오후 서울 종로구 팔판동의 한 카페에서 '완벽한 타인'(감독 이재규·제작 필름몬스터)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다만 염정아는 영화, 드라마 촬영을 할 때에도 "아이들에게 내 빈자리를 못 느끼게 하려고 노력을 한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염정아는 "그래도 아이들이 생각했던 것보다 할 일을 알아서 잘 해내고 있더라. 그럴 때 아이들이 컸다는 걸 실감한다"라며 안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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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한 타인 염정아

[티브이데일리 장수정 기자] 영화 '완벽한 타인'의 배우 염정아가 육아와 연기를 병행하는 고충을 설명했다.

염정아는 26일 오후 서울 종로구 팔판동의 한 카페에서 '완벽한 타인'(감독 이재규·제작 필름몬스터)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완벽한 타인'은 완벽해 보이는 커플 모임에서 한정된 시간 동안 핸드폰으로 오는 전화, 문자, 카톡을 강제로 공개해야 하는 게임 때문에 벌어지는 예측불허 이야기를 다룬 영화다. 염정아는 극 중 권위적인 남편 태수(유해진)의 기에 눌려 살다 최근 문학에 눈을 뜬 소녀 같은 주부 수현 역을 맡아 사랑스러운 매력을 보여준다.

염정아는 이번 영화에 대해 "일을 하고 있긴 하지만, 촬영이 없을 때는 나도 주부이자 엄마, 아내다. 또 주위 사람들 이야기도 많이 듣게 된다. 그래서 주부 캐릭터에 충분히 공감이 갔다"며 만족을 표했다.

현재 육아와 연기를 병행 중인 염정아는 "일 할 때가 나답고, 가장 행복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요즘 다양한 캐릭터들을 만나고 있어 너무 즐겁다. 그 작업들이 다 행복했다. 감독님, 배우들이 너무 좋았다. 좋은 사람들과 일하면서 새로운 캐릭터를 만나는 게 좋다"고 열의를 내비쳤다.

다만 염정아는 영화, 드라마 촬영을 할 때에도 "아이들에게 내 빈자리를 못 느끼게 하려고 노력을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염정아는 "촬영을 하고 들어가서도 다음날 아이들 준비물이나 과제를 확인해준다. 다음날 입을 옷까지 다 챙겨준다"고 말해 감탄을 자아내기도 했다. 그러면서도 염정아는 "남편도 그렇고, 도와주시는 분들이 많아 수월하게 하고 있다"고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그럼에도 '완벽한 타인'부터 방송을 앞둔 드라마 '스카이 캐슬'까지, 최근 더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염정아이기에 두 가지를 함께 하는 것이 힘들 법도 했다. 하지만 염정아는 "그래도 아이들이 생각했던 것보다 할 일을 알아서 잘 해내고 있더라. 그럴 때 아이들이 컸다는 걸 실감한다"라며 안도했다.

염정아가 출연한 '완벽한 타인'은 31일 개봉한다.

[티브이데일리 장수정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제공=롯데엔터테인먼트]

염정아|완벽한 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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