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현우, 문체부장관표창 "느리고 더딘 우리에게 칭찬해주는 기분"

김샛별 2018. 10. 26.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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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스텐 하현우가 문체부장관표창 수상소감을 밝혔다.

26일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홀 뮤즈라이브에서는 그룹 국가스텐 하현우의 첫 솔로앨범 '이타카(ithaca)' 발매 기념 음악 감상회가 열렸다.

이날 하현우는 지난 24일에 열린 대중문화예술상에서 국가스텐이 문화체육관광부장관표창을 수상한 것과 관련해 소감을 전했다.

꾸준한 꿈과 길 그리고 그곳으로 가는 과정에 집중한 하현우의 '이타카'는 28일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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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현우 / 사진=인터파크엔터테인먼트 제공

[스포츠투데이 김샛별 기자] 국가스텐 하현우가 문체부장관표창 수상소감을 밝혔다.

26일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홀 뮤즈라이브에서는 그룹 국가스텐 하현우의 첫 솔로앨범 '이타카(ithaca)' 발매 기념 음악 감상회가 열렸다.

이날 하현우는 지난 24일에 열린 대중문화예술상에서 국가스텐이 문화체육관광부장관표창을 수상한 것과 관련해 소감을 전했다.

그는 "일단 저는 큰 무대에 설수록 드는 생각이 아직 그럴 만한 가수는 아닌 것 같으면서도, 이 무대에 섰기 때문에 무대의 가치만 한 모습을 보여드려야겠다는 거다. 많은 분들이 이렇게 큰 무대에 세워주셨기 때문에 책임감이 크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표창도 마찬가지로 스스로가 나라에서 주는 상을 받을 만큼 대단한 뮤지선은 아니라고 생각하지만, 이 상에 맞는 뮤지선이 되기 위해 열심히 해야겠다는 각오가 들었다"고 덧붙였다.

또 하현우는 "저는 이번 상을 받으며 뿌듯하고 기뻤던 게 저희가 속도가 느리다. 곡을 만든 속도도 그렇고, 사람들에게 얼굴을 알린 기간도 그렇고 이런 것들이 참 더디다. 멤버들끼리 처음 맞닥뜨리는 모든 문제들을 헤쳐나가다 보니 정답을 몰랐고 지혜가 없었다. 때문에 실수도 많이 하고 실패도 많이 했다. 그래도 여기까지 꾸준히 해왔다. 그런 의미에서 상을 받았다는 게 조금은 느렸을지라도 꾸준히 한 게 잘못된 게 아니라 잘한 일이라는 칭찬해주는 것 같았다"고 말했다.

꾸준한 꿈과 길 그리고 그곳으로 가는 과정에 집중한 하현우의 '이타카'는 28일 공개된다.

김샛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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