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영 "딸 어떻게 키워야 하느냐?"란 고민에 이영자가 울컥한 사연

한누리 2018. 10. 26.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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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박진영(사진)의 딸 육아 고민에 개그우먼 이영자와 장도연이 눈물을 보였다.

25일 방송된 올리브 '밥블레스유'에는 JYP엔터테인먼트의 수장 박진영이 출연해 예비 아빠로서의 고민을 털어놨다.

고민에 대해 묻자 박진영은 오는 1월 출산을 앞둔 예비 아빠답게 "아들은 자신 있지만 딸은 자신 없다. 딸을 키우면 아빠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혼을 낼 순 있을지 모르겠다"고 했다.

박진영의 고민에 이영자(사진)는 자신의 이야기를 꺼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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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영이 아내의 출산을 앞두고 2세가 아들이 아닌 딸이면 어떻게 키울지 고민된다고 털어놨따. 


가수 박진영(사진)의 딸 육아 고민에 개그우먼 이영자와 장도연이 눈물을 보였다.

25일 방송된 올리브 '밥블레스유'에는 JYP엔터테인먼트의 수장 박진영이 출연해 예비 아빠로서의 고민을 털어놨다.

고민에 대해 묻자 박진영은 오는 1월 출산을 앞둔 예비 아빠답게 "아들은 자신 있지만 딸은 자신 없다. 딸을 키우면 아빠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혼을 낼 순 있을지 모르겠다"고 했다.


이에 김숙(사진 오른쪽)은 "딸이든 아들이든 똑같이 하면 된다"고 방법을 제시했다. 박진영은 다시 "원더걸스 때만 해도 혼을 냈다. 그런데 트와이스에 이르면서 나이차가 많이 생기지 않았나. 트와이스를 보면 혼내려다가도 잘했다고 한다"라고 나이차가 있는 여성을 대하는 데 어려움이 있다고 했다.

최화정은 "우리 부모님도 다 우리를 그렇게 키웠다"며 "중요한 건 계획대로는 하나도 안 될 거다. 골프하고 자식은 맘대로 안 된다더라"고 조언했다.


박진영의 고민에 이영자(사진)는 자신의 이야기를 꺼냈다. 그는 "나는 어렸을 때 아버지가 1년에 2번씩 배를 탔다. 아버지가 옆에 있을 때는 그 존재만으로 든든했다. 아버지가 계실 땐 문단속도 안했다. 그런데 배를 타러 가 안 계시면 두려워서 늘 문고리를 잠궜다"고 말했다.

이어 "아버지가 사랑스럽게 쳐다봐 주는 것만으로도 다 만족했다"면서 아버지는 이름만으로 든든한 존재라고 설명했다.


또 이영자는 최화정(사진)에 대해 "아버지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자랐다"면서 "그래서 자존감이 높고 자신을 사랑할 줄 아는 것 같다"고 했다. 최화정도 "집안 제사 때 아들만 절을 했던 시절에도 우리 아버지는 아들과 차별 없이 키웠다"고 털어놨다.


이러한 말에 이영자는 눈물을 글썽였고, 이를 본 장도연도 따라 눈물을 흘려 모두를 놀라게 했다.

한누리 온라인 뉴스 기자 han62@segye.com
사진=올리브 '밥블레스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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