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미 도망, 3개월 만에 다시 돌아온 이유는 김혜자 때문? "정신 번뜩 났다"

2018. 10. 26.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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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미가 '전원일기' 당시 도망갔던 사연을 밝혔다.

김수미는 1986년 '전원일기'로 최우수상과 대상까지 거머쥐며 인기 고공 행진을 이어갔다.

김수미는 "'전원일기' 녹화 당일에 도망갔다. 3개월 출연 안했다"며 "촬영 안하겠다고 하고 제주도로 도망갔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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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미 도망 사진=‘마이웨이’ 방송 캡처

[MBN스타 김솔지 기자] 김수미가 ‘전원일기’ 당시 도망갔던 사연을 밝혔다.

25일 방송된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에서는 배우 김수미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김수미는 1986년 ‘전원일기’로 최우수상과 대상까지 거머쥐며 인기 고공 행진을 이어갔다. 그러나 어느 순간 일용 엄마가 사라졌던 때가 있었는데, 김수미는 이에 대해 속마음을 털어놨다.

김수미는 “‘전원일기’ 녹화 당일에 도망갔다. 3개월 출연 안했다”며 “촬영 안하겠다고 하고 제주도로 도망갔었다”고 밝혔다. 이어 “그 당시 도망갔는데, 그때 ‘조용필 TV쇼’ 할 때 거긴 갔었다”고 덧붙였다.

김수미는 “제작국장이 ‘전원일기 없앤다’고 하는데 ‘없애세요. 전 안해요’했었다. 근데 김혜자 선생님이 ‘일용이네 집을 없앤다 한다. 그러면 너로 인해서 박은수(일용이)씨하고 일용이 처(김혜정 씨)는 월급 타듯이 출연료를 받는데 네가 두 집안의 생계를 끊을래?’ 그러셨다”고 털어놨다.

그때 정신이 번뜩 났다고. 그는 “진짜 약 올라서 (일용네를) 없애려고 했다더라. 다시 전화해 ‘국장님 저 출연하겠습니다’하고 3개월 만에 돌아갔다”고 얘기했다.

그러면서 “내 네 번째 에세이 제목이 ‘나는 가끔 도망가 버리고 싶다’다. 저는 참을 인을 모른다. 멋대로 산다”고 말했다. 김솔지 기자 solji@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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