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노무현 비하 이미지 강의 중 사용 '교수 해명은'

전자신문인터넷 윤민지 기자 2018. 10. 26. 12:4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북대학교 한 강의에서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을 비하하는 이미지가 사용된 사실이 전해졌다.

당시 강의를 진행한 강사는 "생체역학에 대한 설명을 쉽게 하기 위해 이미지를 검색했고 대통령의 사진이 있으면 학생들이 오랫동안 기억할 수 있을 것 같아서 사용했다. 노무현 대통령을 조롱하려는 의도는 전혀 없었다"고 해명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출처=온라인 커뮤니티 캡쳐

전북대학교 한 강의에서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을 비하하는 이미지가 사용된 사실이 전해졌다.

26일 국회 교육위 소속 김해영 의원이 전북대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1학기 바이오메디컬공학부 강의에서 노무현 대통령을 비하하기 위해 만들어진 이미지가 강의 중에 사용됐다.

해당 이미지는 노 전 대통령의 서거 소식을 전하는 MBC 뉴스속보 화면에 삼각함수 이미지를 합성한 것이다.

화면의 자막 중 ‘사인’은 ‘사망’을 사인으로 교묘하게 바꾸고 그 뒤에 코사인, 탄제트를 첨부했다. 또 ‘사인’의 마크를 본래 기호와 다른 세월호 리본 모습을 사용한 것으로 보인다.

당시 강의를 진행한 강사는 “생체역학에 대한 설명을 쉽게 하기 위해 이미지를 검색했고 대통령의 사진이 있으면 학생들이 오랫동안 기억할 수 있을 것 같아서 사용했다. 노무현 대통령을 조롱하려는 의도는 전혀 없었다”고 해명했다.

전자신문인터넷 윤민지 기자 (yunmin@etnews.com)

Copyright © 전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