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석천 딸이 삼촌 아닌 아빠라 부르지 못한 진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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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홍석천(사진 왼쪽)이 친누나의 딸 주은(사진 오른쪽) 양과 아들 영천 군을 입양한 진짜 이유에 관심이 모아졌다.
25일 방송된 tvN '엄마 나 왔어' 5회에서는 10년 전 친누나의 자녀를 입양한 홍석천의 사연과 삼촌의 딸이 된 주은 양의 속마음이 공개됐다.
주은 양은 "앞으로 삼촌이 아닌 아빠라고 부를 생각은 없냐"는 질문에 입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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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홍석천(사진 왼쪽)이 친누나의 딸 주은(사진 오른쪽) 양과 아들 영천 군을 입양한 진짜 이유에 관심이 모아졌다.
25일 방송된 tvN '엄마 나 왔어' 5회에서는 10년 전 친누나의 자녀를 입양한 홍석천의 사연과 삼촌의 딸이 된 주은 양의 속마음이 공개됐다.
홍석천은 2008년 이혼한 친누나의 두 아이를 자신의 호적에 입적시켰다. 2009년 홍석천은 법적으로 두 아이의 아빠가 됐다.
"아이들을 입양하지 않고 누나의 호적에 남아있어도 되지 않느냐?"는 물음에 그는 "이혼 후 생기는 친권과 양육권 문제가 있다. 가족법이 개정돼 조카들의 법적 보호자로 입양이 가능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혹여 있을 누나의 새 출발을 위해 아이들 문제로 부담 갖지 않게 '아이들은 내가 키울게'라며 입양을 권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아이들에게는 아직 어려운 삼촌이자 아빠란 존재. 주은 양은 "앞으로 삼촌이 아닌 아빠라고 부를 생각은 없냐"는 질문에 입을 열었다.
주은 양은 "아빠라는 말이 너무 생소하고 아빠라는 말을 해본 적이 많이 없어서 '아빠'라고 부르기 힘들다"고 속내를 꺼냈다.
이어 홍석천에 대해 "그냥 고맙고 정말 고마운 존재"라면서 "정말 많이 사랑하는 삼촌이자 아빠"라고 덧붙였다.
이러한 딸의 속마음을 접한 홍석천은 울컥하며 눈물을 보였고 "저렇게 얘기하는 거 처음 들어본다"고 고백했다.
한누리 온라인 뉴스 기자 han62@segye.com
사진=tvN '엄마 나 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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