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이슈키워드] 사이판 공항 폐쇄·돈봉투 만찬·교촌치킨·홍상수-김민희·배송지연 욕설

기자 2018. 10. 26. 10:30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경제와이드 이슈& '핫 이슈 키워드' - 장연재

키워드로 이슈의 흐름을 살펴보는 핫이슈 키워드 시간입니다.

오늘(26일)도 다양한 키워드가 실시간 검색어에 올라와 있습니다.

어떤 키워드가 화제가 됐는지 함께 살펴보시죠.

◇ 사이판 공항 폐쇄

첫 번째 키워드입니다.

초강력 태풍 '위투'가 사이판 섬을 강타하면서 아수라장입니다.

강풍에 건물 지붕이 날아가고 도로가 끊겼습니다.

이 태풍으로 사이판 공항 마저 폐쇄되면서 우리 여행객들이 오도 가도 못하는 처지가 됐습니다.

외교부에 따르면 현지에 남아있는 한국인 관광객이 무려 천여명입니다.

아직까지 우리 국민의 부상이나 실종 등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하지만 모든 시설물들이 마비되면서 관광객들이 정전과 단수 등으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여행객들은 언제 귀국할 수 있을지 발만 동동 구르고 있는데 현지 영사관에서는 별 다른 안내가 없어서 고립된 이들을 더 힘들게 하고 있습니다.

◇ 돈봉투 만찬

두 번째 키워드입니다.

'돈봉투 만찬' 의혹을 받는 이영렬 전 서울중앙지검장은 무죄 확정 판결을 받으며 김영란법 위반 1호라는 불명예를 벗었습니다.

앞서 이 전 지검장은 지난 4월 최순실 게이트 수사 종료 후에 법무부 검찰국 검사들과의 만찬에서 후배들에게 100만원의 현금 봉투를 건네고 식사비를 지불한 혐의를 받았습니다.

이 사실이 알려지고 이 전 지검장에게는 면직 처분이 내려졌고 그동안 조사를 받아왔는데요.

재판부는 이 전 지검장이 식대를 계산한 것이 하급 기관이 상급 기관에게 접대한 것으로는 볼 수 없다며 청탁금지법을 적용할 수 없다는 판결을 내렸습니다.

◇ 교촌치킨

세 번째 키워드입니다.

치킨 프랜차이즈 교촌치킨 오너일가의 갑질 의혹이 불거졌습니다.

3년 전 일이지만 이번에는 폭행 장면까지 cctv에 잡혀서 논란이 되고 있는데요.

교촌에프앤비 권모 상무는 지난 2015년 음식의 품질 관리가 안된다는 이유로 직원들을 폭행하는 장면이 방범 카메라에 잡혔습니다.

이 사건으로 권상무는 퇴사처리 됐었지만 이듬해 재입사해서 상무로 승진까지 했습니다.

이 사건의 파장이 커지자 권 상무는 바로 사직했고 교촌치킨 측은 사건을 전면 재조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홍상수-김민희

네 번째 키워드입니다.

최악의 불륜 스캔들로 이슈에 올랐던 홍상수 감독과 배우 김민희 씨.

홍 감독은 김민희 씨와의 교제를 인정하고 아내와 이혼절차를 밟고 있는 상태죠.

이런 상황에서 두 사람이 함께 작업한 영화' 풀잎들'이 개봉했습니다.

풀잎들은 지난해 가을에 북촌 골목에서 촬영한 것으로 알려져있는데요.

촬영 현장 사진이 공개됐습니다.

대중들의 불편한 시선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한편 풀잎들은 제68회 베를린 국제 영화제 포럼 섹션의 문을 여는 첫 작품으로 공개됐고, 부산 국제 영화제 에서도 한국영화의 오늘- 파노라마 섹션에 초청받은 바 있습니다.

◇ 배송지연 욕설

마지막 키워드입니다.

물건을 주문했는데 두 달 동안 배송이 되지 않았다면 당연히 업체에 물어볼 만 하죠.

그런데 오히려 업체에서 적반하장으로 욕설을 퍼붓는다면 어떻게 하시겠습니다.

지금 배송지연 문의로 욕설을 한 한 사이트 운영자에 대한 비난이 끊이질 않고 있습니다.

고교생인 A군은 한 스포츠 쇼핑몰에서 주문한 축구 유니폼이 두 달 넘게 배송되지 않자 해당업체에 문의했는데요.

돌아온 답변은 살해위협과 욕설뿐이었습니다.

A군은 이 같은 사실을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렸는데요.

운영자는 오히려 명예훼손으로 고소하겠다며 나섰습니다.

해당업체는 폭언과 욕설이 사실이라도 커뮤니티에서 받은 비난에 대해서 처벌 할 수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는데요.

네티즌들은 반성을 모르는 운영자의 태도에 크게 분노하고 있습니다.

( www.SBSCNBC.co.kr )

☞ SBSCNBC 공식 [페이스북][트위터][모바일 앱] 바로가기

Copyright © SBS Biz.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