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보영상] "머리로 문 열고 들어와"..카페 찾아온 새끼 고라니
오기쁨 에디터, 이혜미 기자 2018. 10. 25. 16:51
'제보영상'입니다.
새끼 고라니 한 마리가 카페 안으로 찾아 들어오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제보자 유원석 씨가 오늘(25일) 경기 남양주의 한 카페에서 촬영한 영상을 보내주셨습니다.
오전 8시 50분쯤, 새끼 고라니 한 마리가 머리로 카페 문을 열고 들어왔습니다.
고라니는 바닥이 미끄러워 계속 넘어지면서도 불안한 듯 카페 안을 돌아다녔습니다.
고라니가 뒷발을 다친듯 지나간 자리에서 핏자국이 발견되기도 했습니다.
고라니는 다행히 주변에 있던 사람을 공격하지는 않았습니다.
고라니는 10여 분 동안 카페에서 보호받다가 119 대원에 의해 무사히 구조됐습니다.
소방당국은 동물병원에서 치료한 고라니를 근처 산에 방생했다고 밝혔습니다.
제보자 유 씨는 SBS 취재진과의 통화에서 "고라니가 아주 온순했다"며 "카페 사장님도 침착히 대응했고 '좋은 일이 있을 것 같다'고 웃었다"고 전했습니다.
시청자와 함께 만들어 가는 뉴스, SBS '제보영상'입니다.
(영상편집 : 김보희, 제보자 : 시청자 유원석 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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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기쁨 에디터, 이혜미 기자para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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