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유대성 유족, 박해미 사과 받았다.."황민 처벌과 무관"

2018. 10. 25.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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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연출가 황민이 낸 음주운전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난 배우 유대성의 유가족이 "박해미의 사과를 받아들인다"고 밝혔다.

25일 한 매체는 "故 유대성의 유가족이 '가해자 황민의 처벌과는 무관하게, 박해미의 진심을 받아들인다'며 앞서 발표한 피해자 측 성명서에 동의한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보도했다.

지난 12일 사망자 유 모 씨(20·여) 유가족과 상해 피해자 2명(윤 모 씨·신 모 씨) 등은 박해미의 사과를 받아들인다는 공식 성명서를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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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유대성 유족 박해미 사과 받았다 사진=DB

[MBN스타 김솔지 기자] 뮤지컬 연출가 황민이 낸 음주운전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난 배우 유대성의 유가족이 “박해미의 사과를 받아들인다”고 밝혔다.

25일 한 매체는 “故 유대성의 유가족이 ‘가해자 황민의 처벌과는 무관하게, 박해미의 진심을 받아들인다’며 앞서 발표한 피해자 측 성명서에 동의한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보도했다.

앞서 박해미의 남편 황민은 경기도 구리시 강변북로 남양주 방향 토평나들목 인근에서 갓길에 정차 중이던 25t 화물차를 들이받았다.

황민의 차에 함께 타고 있던 2명이 숨지고, 황민 포함 3명이 다쳤다. 사고 당시 황민의 혈중알코올 농도는 0.104%로, 면허 취소에 해당하는 수치였다. 이로 인해 활동을 잠정 중단했던 박해미는 지난 3일 뮤지컬 ‘오!캐롤’을 통해 무대에 복귀했다.

지난 12일 사망자 유 모 씨(20·여) 유가족과 상해 피해자 2명(윤 모 씨·신 모 씨) 등은 박해미의 사과를 받아들인다는 공식 성명서를 발표한 바 있다. 성명서에는 “박해미 씨가 지속적으로 도의적으로 책임을 다하겠다는 뜻을 밝히고 그 마음의 진실됨을 알았기에 박해미 씨의 사과를 받아들인다”는 내용이 담겨있다.

또 이들은 “박해미 씨가 이 사건 사고의 직접적인 가해자는 아니지만, 향후 그 속죄의 마음을 담아 보다 공익적인 활동을 다 함으로써 문화예술의 발전에 기여할 것을 성원한다”고 당부했다. 유대성의 유가족 역시 박해미의 사과를 받아들였다. 이 성명은 황민의 처벌 여부와는 무관하다. 김솔지 기자 solji@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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