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현·전인지·오지현·최혜진·이정은6 등 박인비 인비테이셔널 출전

조민욱 기자 2018. 10. 25.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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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2017 박인비 인비테이셔널에 출전한 팀 LPGA 선수들의 모습이다. 사진출처=유소연의 인스타그램
▲사진은 2017 박인비 인비테이셔널에 출전한 팀 LPGA 선수들의 모습이다. 사진출처=유소연의 인스타그램


[골프한국 조민욱 기자] 국내외에서 활약하는 한국 여자골프 주요 선수들이 한자리에 모여 치르는 이벤트인 2018 오렌지 라이프 챔피언스트로피 박인비 인비테이셔널(총상금 10억원)에 출전할 선수 26명이 확정됐다. 

2015년부터 2017년까지는 매 시즌 국내외 상금랭킹 상위 한국 국적 선수들이 참가했다면, 올해는 교포 선수들이 동참하면서 새로운 재미를 선사하고 양팀 간의 다양한 전략과 노련한 경기 운영이 예상된다.

올해 출전 선수는 2018년 10월 8일 각 투어의 상금랭킹을 기준으로 10명을 선발하였으며, 팀별로 공동주최사가 추천한 선수 3명이 포함된다. 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는 상금랭킹 기준으로 한국선수 8명, 한국계 선수 2명을 우선 선발하고, 한국 선수와 교포선수 중 추천선수 3명을 구성하였다.

대회 호스트이자 홍보대사인 박인비(30)를 필두로 10주 연속 세계랭킹 1위를 지키고 있는 박성현(25), 4개국 내셔널 타이틀을 석권한 유소연(28), LPGA KEB하나은행 챔피언십을 제패한 전인지(24), KLPGA 상금왕 자리를 놓고 경쟁 중인 ‘빅3’ 이정은6(22), 오지현(22), 최혜진(19) 등 최정상급 선수들이 대거 출전한다.

또 LPGA 투어에서 활약 중인 지은희, 신지은, 최운정, 이정은5, 이미향이 출전한다. 또한 올 시즌 현재 LPGA 상금순위 4위를 달리는 이민지(호주), 역대 최연소 세계랭킹 1위에 올랐던 리디아 고(뉴질랜드), 지난주 뷰익 LPGA 상하이 대회 우승자 다니엘 강(미국), 올시즌 ANA 인스퍼레이션에서 박인비와 뜨거운 연장승부를 겨뤘던 제니퍼 송(미국) 등 한국계 선수들까지 참가 범위를 확대하여 더욱 풍성하고 치열한 대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해 장하나가 2015년 팀 LPGA에 출전 후 2017년 팀 KLPGA에 출전한 최초의 선수였다면, 2015년 팀 KLPGA로 출전 후 올해 팀 LPGA로 출전하는 최초의 선수가 있다. 바로 박성현이다. 2015년 출전 당시 2승 1무의 막강한 모습을 보이며 MVP를 차지했던 박성현이 3년만에 출전하는 박인비 인비테이셔널에서 어떤 활약을 펼칠지 기대 된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의 국내파 선수들의 전력도 막강하다. ‘빅3’ 외에도 이소영, 김아림, 장하나, 조정민, 이다연, 이승현, 김지현2 등 올 시즌 상금순위 11위 중 10명이 출전하고, 김지영2, 김지현, 김자영2 등 작년 승리의 주역들이 힘을 보탠다.  

2018 박인비 인비테이셔널은 오는 11월 23일부터 사흘간 경북 경주 블루원디아너스 컨트리클럽에서 열리며, 오렌지라이프생명보험, 문화방송, 브라보앤뉴가 공동으로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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