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키스 훈 "목포 초등학교 폭행 피해자, 사촌동생" 분노

이재은 기자 2018. 10. 24.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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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 그룹 유키스 멤버 훈이 목포 초등학교에서 발생한 폭행 사건 피해자가 본인 가족이라고 밝혔다.

24일 훈은 본인의 SNS(사회연결망서비스) 인스타그램을 통해 "전남 목포의 한 초등학교에서 한 아이가 동급생 친구에게 무차별적인 폭행을 받아 뇌사 상태로 의식불명"이라며 "의식불명된 아이는 내 가족"이라고 밝혔다.

앞서 목포경찰서에 따르면 전날인 23일 오전 9시48분쯤 목포의 한 초등학교에서 5학년 A군(12)이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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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3일 목포 한 초등학교에서 친구와 다툰 초등생 의식 불명
유키스 멤버 훈 /사진=OSEN

보이 그룹 유키스 멤버 훈이 목포 초등학교에서 발생한 폭행 사건 피해자가 본인 가족이라고 밝혔다.

24일 훈은 본인의 SNS(사회연결망서비스) 인스타그램을 통해 "전남 목포의 한 초등학교에서 한 아이가 동급생 친구에게 무차별적인 폭행을 받아 뇌사 상태로 의식불명"이라며 "의식불명된 아이는 내 가족"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만약 의식이 돌아와도 3~4세 정도의 정신연령이라는데 가해자 측 부모가 중환자실 앞에서 웃고 떠들고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너무 화가 나고 속상하다"고 말했다. 이어 "상태가 심각한데 아무런 처벌도 안 되고 학교 측에선 학교 아이들이 불안해 한다며 이렇다 할 조치를 취하지 않고 있다"고 토로했다.

훈은 "얼른 의식이 돌아와주길 바랄 뿐"이라며 빠른 회복을 기원했다. 이에 대해 훈의 소속사 NH EMG 관계자는 "피해자는 훈의 가족이 맞다"면서 "훈의 사촌동생으로, 훈이 마음을 많이 쓰고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목포경찰서에 따르면 전날인 23일 오전 9시48분쯤 목포의 한 초등학교에서 5학년 A군(12)이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A군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의식을 되찾지 못하고 있다. 학교 관계자는 A군이 쉬는 시간 복도에서 같은 학년 다른 반 친구와 다퉜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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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은 기자 jennylee1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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