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정원 런천미트 '세균검출' 사과

이재은 기자 2018. 10. 24.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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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 청정원의 통조림 햄 '런천미트'에서 세균이 검출돼 판매가 중단된 가운데 제조사인 청정원이 사과문을 올렸다.

이어 청정원은 "이번에 문제가 된 제품에 대해 정확한 원일을 규명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런천미트의 원인규명 및 안전성 확보시까지 당사 캔햄 전 제품의 잠정적 생산 및 판매중지를 통해 고객 불안을 최호화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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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 청정원의 통조림 햄 ‘런천미트’에서 세균이 검출돼 판매가 중단된 가운데 제조사인 청정원이 사과문을 올렸다.

청정원은 24일 홈페이지를 통해 "당사 런천미트 사건으로 고객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전했다. 전날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안전포털은 청정원 런천미트 제품이 식약처 자가품질검사결과 세균발육시험에서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발표했다. 멸균 통조림 햄 제품에서 세균이 검출된 것이다.

청정원은 "이에 따라, 가정 내에서 보관하고 계신 해당 제품은 전량 환불이 가능하다"면서 "또한 고객 불안 해소를 위해 해당 제품 외 당사 캔햄 전 제품에 대해서도 원할 경우 환불해 드리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청정원은 "이번에 문제가 된 제품에 대해 정확한 원일을 규명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런천미트의 원인규명 및 안전성 확보시까지 당사 캔햄 전 제품의 잠정적 생산 및 판매중지를 통해 고객 불안을 최호화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세균이 검출된 런천미트 제품은 2016년 5월15일 천안 소재의 공장에서 제조된 제품이며, 유통기한은 2019년 5월 15일까지다. 회수 대상은 유통기한이 6개월 정도 남았는데, 2016년에 만들어진 제품인 만큼 이미 많은 양이 소비됐을 것으로 추정돼 논란이 일고 있다.

제조사인 대상은 판매중단 및 회수, 반품 조치에 들어갔다. 대상 관계자는 "런천미트는 멸균 제품이어서 세균이 나올 수 없는 데다가 출고 당시 멸균 검사를 거친 제품"이라면서 "자체 조사를 진행해 어떻게 세균이 나왔는지 원인을 규명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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