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제형, '땐뽀걸즈' 합류..라이징 스타 되나
배우 연제형이 KBS2 새 월화극 <땐뽀걸즈>에 합류한다.
소속사 다인엔터테인먼트 측은 24일 “연제형이 <땐뽀걸즈>서 이태선 역을 맡았다”고 밝혔다.
<땐뽀걸즈>(극본 권혜지, 연출 박현석, 제작 MI)는 구조조정이 한창인 쇠락하는 조선업의 도시 거제에서 ‘땐’스 스‘뽀’츠를 추는 여상아이들을 그린 8부작 성장 드라마로 지난해 방송된 <KBS 스페셜: 땐뽀걸즈>를 드라마화하는 작품이다. 동명의 다큐멘터리는 방영 당시 뜨거운 반응을 얻어 영화로 재탄생되었으며, ‘올해의 독립영화’에 뽑히기도 했다.
극 중 연제형은 영화감독 지망생이자 주인공 시은(박세완)의 전 남친 이태선 역을 맡는다. 선망하던 영화학과에 진학했지만 차갑고 냉정한 현실에 부딪힌 그는 영화 스태프로 일하러 갔던 거제에서 시은과 만나게 되고 자신에겐 없는 톡톡 튀는 모습에 매력을 느낀다.
올 초 케이블채널 OCN <작은 신의 아이들>을 통해 강력계 형사 캐릭터를 소화한 연제형은 이미 무게감 있는 장르물을 통해 진지한 연기부터 코믹 연기까지 두루 섭렵, 연기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
최근 <땐뽀걸즈> 외에 MBC <붉은 달 푸른 해>의 출연을 확정 짓고 웹드라마 <매번 이별하지만 결국 우린 사랑한다>에 출연 중인 연제형은 큰 키와 멋진 외모, 그리고 신예답지 않은 연기력으로 영화와 드라마, 각종 CF 등에 얼굴을 비추며 연기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한편 <땐뽀걸즈>는 <최고의 이혼>의 후속작으로 오는 12월 방영 예정이다.
이다원 기자 edaon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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