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피살여성 딸, 아빠 엄벌 촉구 '오죽했으면'

전자신문인터넷 윤민지 기자 입력 2018. 10. 24.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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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서구 등촌동의 한 아파트 주차장에서 피살 당한 40대 여성의 딸이 "아빠를 엄벌해달라"며 청와대 국민청원을 통해 호소했다.

23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강서구 아파트 살인사건 피해자의 딸입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청원인은 "강서구 등촌동 47세 여성 살인사건의 주범인 저희 아빠는 절대 심신미약이 아니고 사회와 영원히 격리해야 하는 극악무도한 범죄자"라며 사형을 선고해달라고 청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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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YTN캡쳐

서울 강서구 등촌동의 한 아파트 주차장에서 피살 당한 40대 여성의 딸이 "아빠를 엄벌해달라"며 청와대 국민청원을 통해 호소했다.

23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강서구 아파트 살인사건 피해자의 딸입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청원인은 "강서구 등촌동 47세 여성 살인사건의 주범인 저희 아빠는 절대 심신미약이 아니고 사회와 영원히 격리해야 하는 극악무도한 범죄자"라며 사형을 선고해달라고 청원했다.

청원인은 "엄마는 늘 불안감에 정상적인 사회활동을 할 수 없었고 보호시설을 포함, 다섯 번 숙소를 옮겼다"며 "(아빠는) 온갖 방법으로 엄마를 찾아내어 살해 위협했으며 결국 사전답사와 치밀하게 준비한 범행으로 엄마는 허망하게 하늘나라로 갔다. 이런 아빠를 사회와 영원히 격리해달라"고 호소했다

한편, 경찰은 이 사건 피의자인 김 모 씨를 긴급체포해 범행 경위 등을 조사한 뒤 24일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전자신문인터넷 윤민지 기자 (yunmi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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