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40대 여성 피살, 전남편 자백.."이혼 과정서 감정 쌓여"

이해진 기자 2018. 10. 23.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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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서구 등촌동에서 40대 여성이 피살된 사건의 피의자인 전 남편이 범행 사실을 인정했다.

서울 강서경찰서는 피의자 김모씨(49)가 피해자 이모씨(47)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사실을 인정했다고 23일 밝혔다.

경찰은 이달 22일 오전 7시10분쯤 등촌동의 한 아파트 주차장에서 이씨가 피를 흘리며 쓰러져있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경찰은 24일 오전 김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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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24일 오전 구속 영장 신청 예정
/삽화=뉴스1


서울 강서구 등촌동에서 40대 여성이 피살된 사건의 피의자인 전 남편이 범행 사실을 인정했다.

서울 강서경찰서는 피의자 김모씨(49)가 피해자 이모씨(47)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사실을 인정했다고 23일 밝혔다. 김씨는 경찰 조사에서 이혼과정에서 쌓인 감정 문제 등으로 이씨를 살해했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이달 22일 오전 7시10분쯤 등촌동의 한 아파트 주차장에서 이씨가 피를 흘리며 쓰러져있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신고를 받고 소방대원이 현장에 도착했지만 이씨는 이미 사망한 상태였다.

경찰은 CCTV(폐쇄회로화면) 등 여러 단서들을 종합적으로 확인한 결과 전 남편을 유력한 용의자로 보고 추적해 이날 긴급체포했다.

경찰은 24일 오전 김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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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진 기자 hjl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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