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도 마음에 안든다" 중고생 7명, 여학생 집단 폭행
김유신 2018. 10. 23. 16:06
남녀 중고생 7명이 "태도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며 여학생 1명을 집단 폭행한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22일 특수폭행 혐의로 A씨 등 중고생 7명을 불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23일 전했다. 이들은 지난 5월 경 서울 강남구의 주차장과 인근 빌딩 옥상을 오가며 여학생을 집단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피해 학생의 옷을 벗기고 사진을 촬영한 후 폭행 사실을 알리면 사진을 유포하겠다고 협박까지 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실제 사진이 유포된 정황은 없다고 전했다.
[김유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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