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리상점' 설리, 한 반장·미미·남경과 함께한 유쾌발랄 '랜선 개업식'(V라이브 종합)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우주 인턴기자]

‘진리상점’ 설리(24)가 여전히 털털하고 꾸밈없는 매력으로 시청자들과 인사했다.

23일 네이버V라이브에서는 설리의 첫 단독 리얼리티 ‘진리상점’ 첫 방송을 앞두고 설리가 ‘랜선 개업식’을 열었다. 설리는 ‘진리상점’을 함께 운영하는 팀원들과 함께 함께 생방송으로 시청자들과 만나 프로그램에 대해 설명했다.

첫 번째 초대손님은 반장 한태진과 인턴 미미. 설리는 ‘진리상점’ CEO 답게 한 반장과 미미 인턴이 올린 결재를 확인하면서 방송을 시작했다.

미미 인턴은 정규직이 되고 싶다고 요청했고, 설리는 고민하다 정규직으로 전환시켜주면서 미미는 인턴에서 정사원이 됐다.

이날 설리는 각 직원들과의 인연을 밝히며, 직원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설리는 미미 사원과의 인연에 대해 “미미의 인스타그램에 찾아가 먼저 다이렉트 메시지를 보냈다. 처음에는 다른 계정으로 보냈다. '친구하자' 했는데 알겠다 해서 나인걸 알리고 내 계정을 알려줬다”며 “만난 지 오래 된 것처럼 편하고 좋았다”고 미미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미미는 “처음에 누구한테 메시지가 온 줄도 몰랐다. 그런데 메시지에 진심이 담겨있더라. 그래서 누군지도 모르고 친구가 됐다. 그런데 설리라고 하더라. 너무 놀랐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설리와 미미는 서로를 “배울게 많은 친구”라고 표현하며 돈독한 우정을 자랑했다.

자신을 “’진리상점’의 해결사”라고 소개한 반장 한태진에 대해서 설리는 “정말 좋은 분이다. 방송을 통해 한 반장님의 진가가 드러나서 모두가 알게 됐으면 좋겠다”라고 밝히기도 했다.

두 번째 손님은 ‘진리상점’의 마케팅 담당자와 CEO 설리의 매니저. 설리의 매니저는 가수 활동을 한 적 있다고. 설리의 매니저는 가수 출신 다운 노래실력을 뽐내 시청자들을 감탄하게 했다.

설리와 마케팅 담당자, 매니저는 ‘진리상점’에서 팔 소품들을 소개했다.

‘진리상점’ 속 대표 소품은 핑크색 카메라. 설리는 카메라를 소개하며 “내가 직접 그림도 그렸다”고 자랑했다.

두 번째 소품은 ‘진리상점’의 영문 이름이 새겨진 슬리퍼. 설리는 이 슬리퍼는 한정판이라며 “수익금은 모두 기부할 생각이다. 어디에 기부할지는 아직 정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마지막 손님은 모델 남경. 설리의 절친인 남경은 ‘진리상점’에서 대리가 됐다. 이날 설리와 남경은 절친임을 입증하며 서로에 대한 애정을 아낌없이 밝혔다.

설리는 “사람들이 나에 대해 안 좋은 얘기를 할 때 남경은 ‘설리야 듣지마. 그런 얘기 듣지 마’라고 말한다. 그럴 때 나는 ‘그래. 그 사람들 이야기 안 듣고 너 얘기를 들을게’라고 한다”며 남경에 대한 고마움을 드러냈다.

남경은 설리에 대해 “설리가 보기에는 공주님 같지만 실상은 안 그렇다. 사실 엄청 착해서 마음이 잣 같다. 잣 만큼 작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진리상점’의 직원들은 초를 꽂은 케이크와 함께 개업을 자축하며 생방송을 마무리했다.

설리는 촛불을 끄기 전 “함께 시청해준 2만 명의 여러분 너무 감사하다. 한태진 반장님, 남경 대리, 미미 사원도 함께 응원해주길 바란다. 오늘 회식사진을 인스타그램에 올리면서 팀원들 이름을 모두 태그 하겠다. 우리 팀원들도 팔로우 해줘서 응원해주길 바란다”라며 직원들을 챙기는 따뜻한 대표의 면모를 보였다.

한편, 걸그룹 에프엑스 출신 배우 설리의 첫 단독 리얼리티프로그램 ‘진리상점’은 설리가 팝업스토어를 직접 운영하는 도전기를 담은 이야기로, 오는 25일 오전 11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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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네이버V라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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