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2' 인교진X신영수, 게임으로 대동단결..철없는 남편들[Oh!쎈 레터]

2018. 10. 23. 09:5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배우 인교진과 한고은의 남편 신영수가 게임에 목숨 거는 모습을 보여줬다.

인교진은 눈 건강을 위해서 게임을 포기했고, 신영수는 가까스로 게임기를 허락받았다.

한고은 역시도 못이기는 척 결국 신영수의 게임기를 허락해줬다.

인교진과 신영수 모두 게임과 관련한 물건을 사면서 아내에게 당당하지 못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OSEN=박판석 기자] 배우 인교진과 한고은의 남편 신영수가 게임에 목숨 거는 모습을 보여줬다. 시간이 흘러도 철 들지 않는 남편들의 모습은 보는 사람에게 친근감 하면서도 안쓰러운 모습을 보였다. 인교진은 눈 건강을 위해서 게임을 포기했고, 신영수는 가까스로 게임기를 허락받았다. 

지난 22일 오후 방송된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서는 황반변성 검사를 받기 위해 병원을 찾은 소이현, 인교진 부부와 한고은 없이 주말을 보내는 신영수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인교진은 아내 소이현과 함께 안과 정기 검진에 나섰다. 과거 인교진은 황반변성이라는 병을 앓고 있었다. 주기적으로 정기검진이 필요한 위험한 질병이었다. 

소이현은 눈이 잘 보이지 않는다는 인교진에게 게임때문이라고 핀잔을 줬다. 소이현은 "게임때문에 새벽까지 늦게자서 그렇다"고 말할 정도였다. 인교진은 한 술 더떠서 게임에 관한 농담을 하면서 웃었다. 

인교진은 과거에도 소이현과 게임을 위한 컴퓨터를 사기 위해서 치열한 눈치싸움을 벌인 적이 있었다. 소이현은 결국 인교진의 열정에 못 이겨 게임을 하기 위한 컴퓨터를 허락해줬다. 

한고은의 남편 신영수 역시도 마찬가지였다. 신영수도 형과 함께 새로운 게임기를 사고 나서 뒤늦게 허락을 맡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신영수는 "형제가 어린 시절부터 게임을 참 좋아했다"며 "10년만에 사게 됐다"고 말했다. 

한고은은 신영수가 게임기를 살 거라는 생각을 단 한순간도 못했다고 고백했다. 그는 "게임기를 살거라는 생각을 전혀 못했다. 제가 사람을 잘 몰랐나 보다"라고 말했다. 

한고은 역시도 못이기는 척 결국 신영수의 게임기를 허락해줬다. 한고은은 게임기를 사고 뿌듯해하는 남편을 보고 불편한 기색을 감추지 못했다. 신영수는 불편해하는 한고은 앞에서 "나 한심해. 생각 없어 보이고 그렇지 않을까"라고 사과했다. 한고은은 "기왕 샀으니까 재미있게 즐겨라"라고 말했다. 

인교진과 신영수 모두 게임과 관련한 물건을 사면서 아내에게 당당하지 못했다. 게임에 대해서만은 아무리 나이가 들어도 포기하지 못하는 철 없는 두 남편은 묘하게 닮아있었다.  /pps2014@osen.co.kr

[사진] '동상이몽2' 방송화면 캡처 

Copyright © OS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