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 지킴이' 김성도 별세..대전현충원에 안장

입력 2018. 10. 23. 08:04 수정 2018. 10. 30.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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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년간 독도를 지켜온 '독도 지킴이' 김성도 씨의 발인이 오늘(23일) 오전 서울 송파구 아산병원에서 엄수됐습니다.

김 씨는 지난해 9월부터 지병으로 투병생활을 해오다 지난 21일 오전 1시20분쯤 79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김 씨는 독도 최초 민간인 주민 고 최종덕 씨와 더불어 조업을 하며 생활해오다 1991년 11월부터 아내 김신열 씨와 함께 주소지를 독도로 옮기고 '독도 지킴이'로 살아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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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년간 독도를 지켜온 '독도 지킴이' 김성도 씨의 발인이 오늘(23일) 오전 서울 송파구 아산병원에서 엄수됐습니다.

김 씨는 지난해 9월부터 지병으로 투병생활을 해오다 지난 21일 오전 1시20분쯤 79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이날 김 씨의 발인은 아들, 딸, 손자, 손녀 등의 배웅 속이 치러졌습니다.

월남전에 참전한 김 씨의 시신은 대전현충원에 안장됩니다.

이날 김 씨의 영정사진 옆에는 문재인 대통령과 이낙연 국무총리, 김병준 자유한국당 비대위원장, 이철우 경북도지사의 화환도 놓였습니다.

김 씨는 독도 최초 민간인 주민 고 최종덕 씨와 더불어 조업을 하며 생활해오다 1991년 11월부터 아내 김신열 씨와 함께 주소지를 독도로 옮기고 '독도 지킴이'로 살아왔습니다.

독도의 샘물인 '물골'로 올라가는 998계단을 직접 만들었으며, 2005년 일본 시마네현 의회가 '다케시마의 날' 제정 조례안을 통과시키자 기증받은 '독도호'를 몰고 바다로 나가는 등 독도 수호 활동을 벌여왔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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