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타임] 승리 후 바지 벗은 루이스의 예측 불허 인터뷰

이교덕 기자 입력 2018. 10. 23. 01:30 수정 2018. 10. 23. 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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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릭 루이스는 지난 7일 UFC 229에서 알렉산더 볼코프에게 역전 KO승을 거두고 갑자기 바지를 벗었습니다.

다음 달 4일 UFC 230에서 헤비급 챔피언 다니엘 코미어와 맞서게 된 루이스가 처음 한 말은 "왜 나한테 도전권을 줬는지 모르겠다. 스티페 미오치치가 더 자격이 있는 거 아니냐"였습니다.

강해지기 위해서가 아니라 돈을 벌기 위해 파이터가 됐다는 루이스는 또다시 예상을 깰 수 있을까요? 코미어를 잡고 챔피언이 된다면 인생 최대 이변을 연출하는 것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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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교덕 격투기 전문 기자] 데릭 루이스는 지난 7일 UFC 229에서 알렉산더 볼코프에게 역전 KO승을 거두고 갑자기 바지를 벗었습니다. 예상치 못한 돌출 행동이었는데 "하체가 뜨거워져서"라는 이유를 댔죠.

루이스는 예측이 힘든 파이터입니다. 경기할 때는 물론이고, 인터뷰할 때도 마찬가지인데요. 다음 달 4일 UFC 230에서 헤비급 챔피언 다니엘 코미어와 맞서게 된 루이스가 처음 한 말은 "왜 나한테 도전권을 줬는지 모르겠다. 스티페 미오치치가 더 자격이 있는 거 아니냐"였습니다.

지난 19일 기자회견에서도 루이스는 여타 파이터와는 다른 발언으로 주목받았습니다.

▲ 데릭 루이스는 "난 무술가가 아니다"고 말했다. 돈 벌기 위해 싸운다고 대 놓고 밝힌다.

"난 무술가가 아니다. 다른 파이터들은 무술가를 바라보겠지만 말이다. 그들을 깎아내리려는 게 아니다. 난 무술가처럼 열심히 훈련하지도, 이 스포츠를 다른 선수들처럼 떠받들지도 않는다. 난 그저 싸움꾼일 뿐이다. 케이지로 들어가서 싸운다. 서브미션이나 기술들을 신경 쓰지 않는다. 인사를 하고 상대에 대한 존중을 굳이 보여 줘야 한다고도 생각하지 않는다. 그런 것 없이 그저 싸우기 위해 간다."

루이스가 아니라면 하기 힘든 말 아닐까요. 코미어를 맞아서도 이기든 지든 주먹을 휘둘러 KO를 노릴 것이라고 합니다.

강해지기 위해서가 아니라 돈을 벌기 위해 파이터가 됐다는 루이스는 또다시 예상을 깰 수 있을까요? 코미어를 잡고 챔피언이 된다면 인생 최대 이변을 연출하는 것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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